[가스신문=박귀철 기자] ㈜유진피팅(대표 전종섭)이 중국산 가스용 나사식 황동 볼밸브를 본격적으로 보급한다.

이 회사에 따르면 ㈜제호인터내셔날(대표 장미시엔)이 중국에서 외국가스용품 제조등록(공장등록)을 거쳐 수입하는 황동 볼밸브를 국내 총판자격으로 가스업계에 본격적으로 보급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유진피팅이 보급할 황동 볼밸브는 8mm부터 100mm로 우선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설계단계검사에 합격한 8mm, 20mm, 25mm, 32mm, 40mm, 50mm 등이며 내년 상반기 안으로 나머지도 설계단계검사를 받아 가스업계에 보급하게 된다.

유진피팅의 전종섭 대표는 “사용 압력이 낮거나 높거나 상관없이 가스용 밸브는 가스안전과 직결되므로 품질의 중요성이 매우 강조되는 제품”이라며 “중국 옥환시진벌문유한공사의 첨단 생산설비와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국내시장에 보급하는 만큼 품질 면에서 자신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유진피팅은 향후 중국업체와 업무협약을 통해 제품 공급 외 사후관리까지 책임짐으로써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유진피팅은 석유공업용(가스) 볼 밸브 외 KS(KS B 2308) 제품인 일반 볼밸브(액체)도 국내 시장에 보급한다. 그밖에 카플링밸브, 나비밸브, 황동 및 청동 체크밸브, 카플링, 고정엘보 등 엘보류, 부싱, 니플, 플러그, 계량기 유니온 등 약 30종의 피팅류도 보급함으로써 다양한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유진피팅의 모기업인 유진금속은 나사식 가단주철제 관이음쇠(KS B 1531)를 생산, 국내 가스배관현장을 비롯해 소방용, 물용 등으로 광범위하게 보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