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우전자가 개발, 보급에 나선 확산신 산소 & 독성경보기 탐지부(T-400)과 일반형 수신반(ND-400)

[가스신문=박귀철 기자] 가스누설경보기 및 가스누출자동차단장치 등 가스안전기기 전문생산업체인 ㈜신우전자(대표 이기원)가 독성가스경보기 개발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보급에 들어갔다.

이번에 보급하는 확산식 산소 & 독성가스경보기의 탐지부(T-400)는 전기화학식 가스센서를 적용해 사업장 내의 H₂, H₂S, S, NH₃, CO, NO₂, CL₂, HCL, HCN, SO₂, C₂H₄O 등 다양한 독성가스에 대한 검지능력이 뛰어나며, 신호출력은 4∼20mA, 내압방폭형(EX d∼ⅡB T4)이다. 또한 탐지부 T-500은 LCD 표시 방식으로 옵션인 무선통신으로 모니터링 시스템으로도 구축이 가능하다.

독성가스경보기 수신반(ND-400, 401)은 누출된 가스농도를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으며 다양한 기능을 내장한 고품질의 저렴한 가격이 특징이다. 특히 제품 이상 발생시 자동으로 감지하여 고장신호를 출력하는 자가진단기능이 있으며 경보 기간을 16개까지 자동으로 기록을 저장한다.

ND-4000은 멀티 채널형으로 마이크로프로세서를 적용한 중압집중식으로 가연성, 산소, 독성가스감지기 모두 연결이 가능하다. 또한 경보농도와 경보지연 시간 등 임의설정이 가능하고 바 그래프로 가스농도를 표시함으로써 작업자가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신우전자의 이기원 회장은 “가연성이나 독성 등 모든 가스는 안전이 최우선 되어야 하는 만큼 가스경보기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며 “현장에서 꼭 필요하다고 인정할 수 있는 완벽한 제품 개발 및 생산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우전자는 수소산업 성장에 발맞추어 수소 전용 센서를 개발한데 이어 수소경보기도 개발을 완료해 이미 현장에 설치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 안으로 저가형 차량용 수소경보기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로 창립 29년을 맞고 있는 신우전자는 가스경보기와 차단장치, 가스검지기 등의 가스안전기기 외 주방용자동소화장치, 가정용소화기 등의 소방용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2016년부터 국책과제로 초소형 전기화학식 가스센서와 계측전송 기술개발 주관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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