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에스에스이가 최근 개발한 알루미늄합금 재질의 스마트 시스템분배기

[가스신문=정두현 기자] 시스템분배기 전문업체 이에스에스이(대표 이재평)가 알루미늄합금 소재의 시스템분배기를 개발했다.

지난 15일 회사 측은 주력제품인 강화플라스틱 시스템분배기에 이어 금속 중에서도 가장 경량화된 알루미늄합금으로 제작된 ‘스마트 시스템분배기(모델명: ESD-2)’를 개발해 이달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알루미늄합금 재질로 기존 금속(스테인리스, 황동) 제품보다 경량화됐고, 스테인리스와 동등한 수준의 내압수준을 갖춰 내구 신뢰성도 확보했다. 또 최근 협력업체와 기술제휴를 통해 IoT(사물인터넷) 실내 원격제어 기능까지 더했다.

특히, 분배기 장기 사용 시 고질적 문제로 지적되는 누수현상에 강한 면모를 보인다. 지난 2012년 지식경제부장관상을 수상한 ‘래칭밸브’ 방식의 능동형 미세유량조절 특허기술이 적용돼 제품 노후에 따른 누수현상이 없다.

이재평 이에스에스이 대표는 “사용자의 체감 온도를 고려한 쾌적 난방을 구현하고 불필요한 난방열 손실을 줄일 수 있는 래칭밸브 타입의 ‘스마트 시스템분배기’와 유·무선 실별 온도제어시스템으로 난방에너지 절감 솔루션을 구현했다”며 “이번 신제품은 폐사 주력제품인 플라스틱 분배기와 함께 난방제어기기 주력 라인업을 구성하게 될 것이며, 국내외 점유율 확대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에스에스이는 지난해 본사 사무실 및 공장을 수원산업단지로 이전하면서 시스템분배기 제조품질과 생산능력을 크게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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