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박귀철 기자] “재충전부탄가스인 대성리큐(Re-Q:Recycle Quality) 출시 이후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점차 리큐 부탄가스에 대한 안전성 등 여러 장점이 홍보되면서 월 평균 100만개 판매라는 기록을 세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는 대리점 확대와 요식업소에서 저희 제품을 믿고 사용해주었기에 가능한 것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2006년 8월부터 대성리큐 사업을 시작한 대성산업(주) 석유가스사업부 이은우 사장은 지난달 월 평균 100만개 판매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은우 사장은 대성리큐는 무엇보다 소비자의 안전을 가장 먼저 생각하고 있다며,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일회용 제품과는 달리 튼튼한 스테인리스 재질의 용기를 사용한 반영구적인 제품이라는 인식이 판매증진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밝혔다.
특히 대성리큐는 용기 내부에 골판지를 내장하여 기화력이 향상되었고 가스잔량 최소화, 플라스틱 박스를 사용하여 이동 및 보관이 편리하도록 타사 제품과 차별화한 것도 고객만족도 향상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대성리큐는 지금까지 휴대용 가스레인지의 과대불판으로 인한 용기 폭발사고가 한 건도 없는 등 안전이 확보되어 있는데도 불구하고 보급신장이 더디게 진행되어 온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는 이은우 사장은 “현재 대성리큐는 전국 대리점을 통해서만 요식업소 등 소비자들에게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러다보니 일반 소비자들은 사실상 현실적으로 사용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결국 시장 점유율도 약 8%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대성리큐는 접합방식이 아닌 레이저용접을 한 용기로 안전성이 뛰어나다는 점과 사용의 편리성이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알려지고 있어 앞으로 더 많은 판매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재 대성리큐는 용접용기로서 월 약 10만개 정도 생산 가능하고, 월 충전능력은 약 240만개라는 李 사장은 재충전용기 수요 증가에 따라 별도의 충전장 건축도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접합용기인 일회용과 달리 스테인리스 소재로 만든 대성리큐는 사용연한이 10년으로 그 이후는 폐기처분 되는 등 낭비적인 요소가 많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고, 밸브는 2년 주기로 교체하고 있다.
“스테인리스 재질은 내구성이 매우 뛰어납니다. 10년 이상 사용 가능한 용기를 폐기하는 것은 자원 낭비적인 요소라 봅니다. 밸브도 2년 이상 사용 가능하다면 이 부분도 재검토가 필요합니다. 관련법이 개정된다면 소비자들의 비용 절감은 물론 안전한 부탄용기 보급 확대 등 긍정적인 요인이 많습니다. 사용연수 연장에 대한 연구용역 등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은우 사장은 대성리큐 외 일회용 부탄가스인 대성큐(Q)를 판매하고 있는 것은 소비자들에게 경제적으로 도움을 드리기 위한 것이라며, 대성큐는 용기 몸통두께를 0.2mm로 제작해 안전성을 도모했으며 가스 충전량도 250g으로 타사 용기보다 13% 이상 많다고 강조했다.
이들 대성리큐와 대성큐는 전국 58개 대리점 망을 통해 공급하고, 빈 용기 회수 및 재고관리 등을 수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대성리큐는 안전한 제품입니다. 따라서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재충전용기 전용 가스레인지 OEM공급을 통하여 리큐 부탄가스에 맞는 품질 좋은 가스레인지 공급과 바이럴(입소문) 홍보 등을 통하여 보급을 활성화 할 것입니다.”
대성리큐는 용기폐기, 가스누출, 자원절약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환경 친화적인 제품이라고 이은우 사장은 다시 한 번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