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센코가 수출하는 휴대용 복합가스검지기

[가스신문=박귀철 기자] 가스센서 및 가스검지기 전문생산업체인 (주)센코(대표 하승철)가 지난 7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55회 무역의 날 시상식에서 3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또한 하승철 대표는 수출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센코는 자사의 휴대용 단일가스검지기(SGT)와 휴대용 복합가스검지기(MGT)를 영국을 비롯해 미국, 중동시장 등에 수출하고 있다.

센코는 지난해 8월 SGT에 대해 국내 안전인증과 유럽방폭인증(ATEX), 북미방폭인증(CSA), 미국방폭인증(UL), 국제방폭인증(IECEx)을 획득했으며 올해 초에는 MGT까지 모든 인증을 완료하는 등 품질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수출을 확대하게 됐다.

센코의 SGT는 산소(O₂)와 일산화탄소(CO), 황화수소(H₂S), 수소(H₂) 등의 단일가스를 검지할 수 있고, MGT는 산소, 일산화탄소, 황화수소 등 4종의 가스를 복합적으로 검지할 수 있다.

센코의 하승철 대표는 “세계시장에서의 가스검지기는 결국 품질이 최우선 되어야 한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품질향상을 통해 산유국 등 세계시장에 대한 수출 증대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센코는 올해 내수시장과 수출 호조에 힘입어 150억원의 매출 달성이 가능하며 내년에는 500만불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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