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네시아 페르타미나가 발주하는 정유공장 프로젝트의 입찰이 마감된 가운데 최종 계약만 남은 상태다.

[가스신문=중동건설 컨설턴트 조성환] 인도네시아 국영석유회사인 페르타미나(PT. Pertamina)가 발주하는 발릭파판(Balikpapan) 정유공장 업그레이드 프로젝트의 상업제안서 입찰이 지난 11월 26일에 마감되었다.

이번 입찰에는 SK건설·현대엔지니어링·레카야사(PT. Rekayasa)·뿜방우난 쁘루마한(PT. PP) 컨소시엄이 최저가로 응찰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사이펨·GS건설·아드히 카리야(PT. Adhi Karya) 컨소시엄이 2위를, 플루어·치요다·삼성엔지니어링·트리파트라(PT. Tripatra) 컨소시엄이 3위를, JGC·테크닙FMC·CTCI·위자야 카리야(PT. Wijaya Karya) 컨소시엄이 4위에 올랐다.

SK건설 컨소시엄의 입찰가는 발주처 측 예산 이내에 들어왔으며, 나머지 2~4위 컨소시엄의 가격은 발주처 예산을 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발릭파판 정유공장 5호기를 일산 26만 배럴에서 36만 배럴로 확장하고 업그레이드하는 32억 달러 규모의 사업으로 벡텔이 FEED 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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