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 E&M이 올 성수기 보일러 교체시장에서 선보이게 될 주력 제품 ‘Q’HOME 콘덴싱  가스보일러

[가스신문=정두현 기자] 롯데 E&M이 자사 콘덴싱 제품을 앞세워 올해 가스보일러 교체시장을 집중 공략한다.

14일 회사 측은 올해와 내년도 가스보일러 성수기 시장은 일반 교체수요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자사 콘덴싱 가스보일러 판매영업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스안전공사의 가스보일러 판매 추이자료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 사용기간이 15년 이상인 노후보일러가 70여만대, 10년 이상 노후보일러가 130여만대로 대부분 교체시기가 임박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LOTTE E&M은 일반 교체시장의 경우 올 성수기 콘덴싱과 저녹스 가스보일러를 주력으로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의 주력 제품인 ‘Q’HOME(큐홈) 콘덴싱  가스보일러’는 정부 친환경 정책에 적합한 제품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우수한 품질로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한 세미형  콘덴싱(2개의 개별 열교환기를 합친 형태)이 아닌 유럽형 리얼 콘덴싱 열교환기(잠열·헌열 열교환기 일체화)를 적용, 에너지효율 1등급과 저녹스(NOx) 1등급을 구현했다. 사물인터넷 기술을 적용해 집 밖에서도 스마트폰으로 실내온도조절기를 제어하는 것은 물론, 지역별 실시간 날씨 정보를 제공해주는 기능도 갖췄다.

덕분에 이 회사의 올해 콘덴싱 가스보일러 판매비중은 전체 가스보일러 판매량의 52%를 차지하며 일반형 가스보일러(48%)보다 많이 생산, 판매됐다.

아울러 특판시장의 경우 제품의 존재가치를 우선적으로 고려해 지역 대표 건설사들를 중심으로 인지도를 확보하는 한편, 선별적 수주를 통해 특판 영업활동을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롯데 E&M 관계자는 “환경오염에 대한 소비자 인식 변화 및 건설현장 내 콘덴싱 설치의무화로 콘덴싱의 판매 비중이 소폭 상승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요구에 적합한 친환경 콘덴싱보일러 보급에 앞장서 친환경 기업의 이미지를 구축하고, 고객만족 A/S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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