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썬텍산업이 개발한 전자식 가스점화기로 가스연소기를 점화하는 모습

[가스신문=박귀철 기자] 썬텍산업(대표 이동호)이 전자식 가스점화기(제품명:Buldrim)를 개발, 내달 초부터 시판한다.

이번에 개발한 가스점화기는 그동안 개발한 점화기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했다. 썬텍산업은 제품 개발 후 지금까지 약 1년간 신뢰성 시험을 거쳐 출시하는 것으로 점화부를 전자식으로 설계해 점화가 빠르고 편리하다. 또한 손잡이는 인체공학적으로 설계하여 사용하기 쉬우며, 손잡이 앞부분(몸체)을 특수 알루미늄으로 만들었다. 끝부분인 화구부는 황동소재를 채택해 불에 강한 것이 특징이다.

그밖에 이번 제품은 1.5V 건전지 한 개로 약 1년 이상 사용할 수 있으며 건전지가 모두 소진될 경우에는 점화 스파크가 튀지 않기 때문에 건전지 교체시기를 알 수 있다.

썬텍산업의 이동호 대표는 “이번 전자식 불드림은 점화성능이 탁월하고 물에 닿았을 경우 물방울만 제거하면 쉽게 점화가 가능하다”며 “사용 환경 등을 고려하여 전자식 회로부분을 에폭시 몰딩처리해 습도에 강하도록 차별화했다”고 덧붙였다.

썬텍산업은 이번 전자식 가스점화기 개발로 지금까지 모두 4종의 점화기를 개발, 보급하게 된다. 

2007년에 설립된 썬텍산업은 보일러용 점화플러그와 파이롯트 점화봉, 점화 트랜스, 가스점화기(불드림), 펠릿보일러용 부하(負荷) 감지기, 가스보일러 배관 클립 등을 전문으로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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