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 기술접목 사례 등 볼거리 기대

가스·석유분야의 전시회
컨퍼런스 도처에서 열려
 

국내전시회

올해 국내 에너지관련 전시회는 가스를 비올해 국내 에너지관련 전시회는 다양한 에너지 열원을 비롯해 건축냉난방 기자재, IT 등 다양한 분야의 행사를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우선 이달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세미콘코리아는 4차 산업혁명의 원동력이라 할 수 있는 국내 반도체 기술을 총망라한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3월 13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되는 신재생에너지분야 전시회 SWEET 2019에서는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별 신기술과 제품 동향을 한 눈에 들여다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건설경기 부진에도 불구하고 올해 여러 건축기자재 관련 전시회가 포진돼 있다. 이달 17일부터 21일까지 서울 SETEC 전시장에서 개최되는 MBC건축박람회를 시작으로 2월 경향하우징페어, 4월 대구건축박람회, 제주경향하우징페어, 9월 부산경향하우징페어와 대구경향하우징페어 등 지역별로 대규모 건축분야 전시회가 이어진다.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4.3~4.5), 국제전자회로산업전(4.24~4.26), 나노코리아(7.3~7.5) 등 환경에너지, 전자, 반도체 분야에서 권위가 높은 전시회도 일정이 잡혀있다. 

이 밖에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 스마트공장 자동화산업전, 국제화학장치산업전, 국제조선 및 해양산업전, 국제광융합엑스포 등 산업분야별 전문 박람회도 대거 예정돼 있다.

해외전시회

올해 해외에선 석유·가스 전시회를 중심으로 신재생에너지 등 여러 에너지관련 전시회가 세계 각국에서 개최된다.

그 중 가스·석유 관련 산업전시회는 파키스탄 카라치 엑스포센터에서 이달 열리는 가스오일 에너지산업전을 시작으로 중국, 파키스탄, 우즈베키스탄, 콜롬비아, 싱가포르, 미국, 아프리카까지 전 세계적으로 개최된다. 석유, 천연가스, 셰일가스산업에 관련된 탐사·생산장비, 계측설비, 방폭장치, 차량 기술이 대거 소개될 예정이다.

냉동공조 및 난방과 관련된 냉난방 전시회도 올해 볼거리가 많다.

2월 23일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도쿄 냉난방전시회’가 서막을 올리고 뒤이어 5월 13일 중국에서 국제 냉난방 및 도시건설설비 전람회가 11월 독일과 인도네시아에서 냉난방 전시회가 뒤이어 개최된다.

올해 해외 냉난방 전시회에서는 보일러, 에어컨, 히트펌프 등이 하나의 패키지 시스템으로 진화한 토털 에너지 솔루션과 IT 통신기술이 접목된 새로운 기술 트렌드로 참가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2월 27일부터 3월 1일까지 사흘간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되는 국제수소연료전지박람회(FC EXPO 2019)도 큰 볼거리다. 세계 최대 규모로 꼽히는 이 전시회에는 도요타, 닛산, 혼다 등 수소연료전지자동차 유관기업들을 포함해 세계 200여개 유수 기업들이 참가해 다양한 연료전지시스템과 부품으로 행사장을 메울 예정이다.

이 밖에 최근 친환경·고효율 에너지기기 시장이 급속도로 팽창하고 있는 유럽에서는 벨기에, 폴란드, 루마니아, 영국 등 4개국에서 신재생에너지 전시회가 개최돼 미래 대체에너지산업 트렌드가 화려하게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