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크시스 플랜트(호주북부 다윈)

[가스신문=윤인상 기자] 호주가 2019년 액화천연가스(LNG) 수출에서 카타르를 제치고 세계 선두가 될 전망이라고 호주정부가 지난달 21일 공표한 보고서에서 밝혔다. 국제석유개발 데이세키가 주도해 7월 말에 가동을 시작한 LNG 사업 ‘이크시스’ 등이 기여한다. 단지 근소한 차이로 2위가 되는 카타르도 증산 계획을 진행시키고 있어 1위 자리는 몇 년간이라고 보여진다.

호주산업·기술혁신·과학부의 자원에너지 쿼털리 12월판에 따르면 2019년 호주의 LNG 수출량은 7700만t에 달해 비슷한 생산능력을 가진 카타르를 약간 넘어설 전망이다. 호주는 2018년에도 세계 1위가 될 것으로 전망됐으나 이크시스가 늦게 가동되면서 2019년으로 늦춰졌다.

호주는 이크시스(생산능력 890만 t)나 몇 달 내 생산개시를 전망하는 로열 더치 쉘 주도의 프레류드(360만t) 등에 따라 생산능력은 조만간 8800만t이 된다. 보고서에 따르면 호주의 LNG 수출량은 2017년 (2017년7월~18년 6월) 6170만t, 2018년도7490만t, 2019년도 7830만t을 예상하고 있다.

생산능력은 장치가 풀 가동되었을 경우에 액화할 수 있는 가스의 양을 가리켜 실제 생산량과 괴리되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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