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남영태 기자] 일본 도쿄가스㈜가 지난 달 20일 가정용 연료전지인 에너팜의 누적 판매 대수 11만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일본 도시가스업계 최초라고 덧붙였다.

도쿄가스는 지난 2009년 ‘가정용 연료전지 에너팜’ 첫 판매를 시작으로 2014년 아파트 전용 신제품을 출시했고, 2015년 정전 시에도 운전 가능한 에너팜을 선보였다. 또 2016년에는 아파트에서도 정전 시 작동할 수 있는 아파트용 에너팜을 개발해 공급했다.

특히 스마트폰 앱을 사용해 실외에서도 실내 난방 온도조절 및 발전 등의 ON/OFF를 조절할 수 있는 IoT 기능이 탑재된 단독주택용 에너팜도 개발해 가정에 납품했다.

도쿄가스 관계자는 “가정용 연료전지 에너팜은 정전 시에도 전력을 공급할 수 있어 국가 에너지안보에 크게 기여할 수 있고 환경적인 측면은 물론 전력 피크에도 대응할 수 있는 분산형 에너지 시스템”이라며 “도쿄가스는 앞으로도 에너팜 공급으로 고객의 쾌적한 삶과 나아가 지구 환경보전, 전력피크 대응 등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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