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박귀철 기자] 지난해 가스관련 국가기술자격증 합격자는 4468명으로 전년도의 5311명보다 15.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가스기능사 필기시험은 9393명이 응시해 2751명이 합격, 29.3%의 합격률을 보였다. 실기시험에는 4378명이 응시해 최종 2457명이 합격해 56.1%의 합격률을 보였다.

또한 가스산업기사 필기시험은 5438명이 응시해 1946명(35.8%)이 합격했고, 실기시험에는 2680명이 응시해 1352명이 최종 합격했다. 합격률은 50.4%로 나타났다.

가스기사는 2853명이 필기시험에 응시했고 실기시험에는 1527명이 응시해 394명이 합격함으로써 25.8% 합격률을 보였다. 가스기능장은 1780명이 필기시험에 응시했고 실기시험에는 1424명이 응시해 248명이 합격함으로써 합격률이 17.4%에 불과했다.

가스기술사는 85명이 필기시험에 응시했고 20명이 합격했고, 최종 실기시험에는 31명이 응시해 17명이 합격, 54.8%의 합격률을 나타냈다. 

기능사 시험에는 작업형(50점)과 동영상(50점)이 있으며, 산업기사와 기사, 기능장에는 작업형 시험이 없고 동영상에 필답형(주관식) 시험을 본다. 가스기술사는 실기시험 대신에 면접시험을 본다.

기능사와 산업기사, 기사, 기능장, 기술사 필기시험 합격자는 필기시험 합격일로부터 2년 간 바로 실기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관련 업계의 한 관계자는 “가스산업의 중요성을 볼 때 자격증 소지자들이 기업체에 많이 취업해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그렇지 못해 안타깝다”며 “하지만 가스는 이론이 기본이 되어야 하므로 국가기술자격증 취득자가 꾸준하게 배출되고 있다는 것은 다행“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가스자격증 취득시험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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