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절기 도시가스 관련 사고예방을 위해 업계와 가스안전공사가 함께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가스신문=주병국 기자] 대구·경북지역 도시가스사들은 지난 9일 영남에너지서비스 구미 본사에서 한국가스안전공사 대구경북지역 본부와 함께 도시가스 사고 예방을 위한 ‘3대 집중 예방안전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영남에너지서비스 구미 및 포항, 대성에너지, 대성청정에너지, 서라벌도시가스,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임직원들이 참석했으며, 이날 참가자들은 도시가스 안전 확립과 사고예방을 위해 가스보일러 CO중독, 무단굴착, 막음조치 미비 등을 사전 예방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소비자들의 자율점검과 예방활동을 돕기 위해 도시가스사와 한국가스안전공사가 함께 동참하는 예방안전 홍보활동도 병행키로 했다..

특히 이날 가스안전공사는 2018년 도시가스 사고 현황 및 사고 예방 대책에 대해 설명하고, 가스보일러 사용이 급증하는 동절기 취약시설 가스안전점검 강화를 당부했다.

또한 각 도시가스사에서는 시설물 안전관리 활동 및 사고 시 비상대응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며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도시가스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한국가스안전공사 대구·경북지역 박종곤 본부장은 “겨울철이 되며 가스보일러의 사용량이 늘어나는 만큼 CO중독등 가스사고의 위험 또한 증가할 수밖에 없다”며 “앞으로도 우리 공사는 가스사고 위기대응능력을 강화하여 대구·경북지역의 철저한 가스안전관리 활동을 추진해 나갈테니 각 도시가스사에서도 적극적으로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가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