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 60억 달러 규모의 사업으로 진행되는 호주 스카보로 가스전 개발과 관련된 3개 업체가 선정됐다.

[가스신문=중동건설 컨설턴트 조성환] 호주 최대의 석유 가스회사인 우드사이드(Woodside)가 발주하는 스카보로(Scarborough) 가스전 개발 프로젝트의 3개 패키지에 대한 피드(FEED)업체가 지난 16일에 선정됐다.

맥더모트(McDermott)는 부유식 생산시설(Floating Production Unit)에 대한 FEED를 수주하면서 아울러 수행단계에는 EPC계약을 할 수 있는 옵션도 갖게 됐다.

원서브시(OneSubsea)와 서브시 세븐(Subsea 7)의 컨소시엄은 해저 엄빌리컬 라이저(Umbilical Riser)와 플로우라인(Flowline)에 대한 FEED 수주와 함께 EPC옵션을 획득했다.

마지막으로 월리파슨스의 자회사인 인텍시(Intecsea)가 400킬로미터의 수출용 파이프라인의 엔지니어링 업무를 수주했으며, 사이펨(Saipem)은 엔지니어링 지원업무와 함께 옵션으로 파이프라인 코팅과 설치를 맡는다.

스카보로 가스전 개발 프로젝트는 서부호주의 카나본 분지(Carnarvon Basin)의 해상 가스전을 개발하는 60억 달러 규모의 사업으로 FID는 2020년으로 예정돼 있다.

2018년 5월에 우드사이드가 엑손모빌의 지분 50%를 인수하면서 총 지분 75%가 됐으며 BHP가 나머지 25%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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