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박귀철 기자] 공간정보시스템(GIS) 전문 기업인 (주)한국에스리(대표 리차드 윤)가 데이터 분석 역량을 갖춘 GIS 인재 선발을 위한 ‘2019 맵 콘테스트’의 접수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맵 콘테스트의 최우수 수상자에게는 올 7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GIS 사용자 컨퍼런스 초청 및 에스리 본사가 수여하는 YSA(Young Scholars Awards) 수상 등의 특전이 제공된다.

 ‘2019 맵 콘테스트’ 주제는 ‘Discover Hidden MAPformation’으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나 이를 대응, 예방할 수 있는 해결책 모색에 대한 인사이트를 도출하면 된다. 교육, 비즈니스, 환경보전, 재난안전, 도시계획, 공공분야 등 분야의 제한은 없으며 에스리의 GIS 소프트웨어인 ArcGIS를 활용해 데이터를 분석하고 지도에 시각화한 뒤, 스토리맵(Story Maps)으로 제출하면 된다. 스토리맵은 일반지도와 달리 텍스트, 동영상, 사진 등 다양한 콘텐츠와 결합해 효과적인 메시지 전달이 가능한 에스리의 스토리텔링 웹 애플리케이션이다.

 공모 대상은 재학(또는 휴학) 중인 만 30세 미만의 대학(원)생이며, 3월 19일까지 온라인(www.esrikr.com/map-contest-ysa)으로 제출하면 된다. 1차 심사와 2차 프레젠테이션을 거쳐 3명의 수상자가 선정되며, 수상자 전원에게 한국에스리 인턴십 기회와 국내 유일 ArcGIS 교육 인증 기관인 한국에스리 교육센터의 1년 프리패스 수강권, 에스리 최신 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ArcGIS Personal Use 라이선스(1년)를 제공한다.

 또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한 명은 한국을 대표하는 GIS 인재로 인정 받아 오는 7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2019 에스리 유저 컨퍼런스(Esri User Conference)’에 참가해 YSA(Young Scholar Awards)를 수상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한국에스리 리차드 윤 대표는 “데이터를 지도 위에 매핑하면 그 안에 숨겨진 맥락을 이해하고 인사이트를 도출해낼 수 있다”며 “로케이션 인텔리전스,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등 전 분야에서 GIS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번 맵 콘테스트에 많은 참여 바란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가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