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장 후보를 접수한 박태석 진성에너지 대표

[가스신문=김재형 기자] 한국LPG벌크협동조합은 안필규 이사장이 2년 간 조합을 이끈 후 사임하면서 신임 이사장 선출을 위해 지난 29일까지 후보접수를 받았다.

그 결과 박태석 진성에너지 대표가 단독으로 출마의사를 내비치면서 2월 19일 벌크조합 정기총회에서 이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감사는 고려가스 정윤화 대표와 신보령동광가스 홍대령 대표가 각각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사는 14명을 선출해야 하는데 6명만 접수하면서 추가로 8명은 유임 또는 이사장 선출 후 바로 선임할 방침이다.

박태석 후보는 한국LPG진흥협회 상근 수석 부회장으로 활동하다가 지난해 말 비상근으로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2010년에는 한국LP가스판매협회중앙회 회장으로 당선되어 활동한 바 있다.

한편 벌크조합은 대성종합에너지 김보학 대표가 초대 이사장은 맡은 후 안필규 이사장이 지난 2년 간 이끌어 왔다. 꾸준히 성장하던 벌크시장이 최근 들어 규제강화의 움직임이 있고 가격경쟁력 악화 등으로 침체기로 돌아서면서 조합의 역할이 갈수록 중요해 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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