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정두현 기자] 린나이코리아 본사 직원들로 구성된 ‘린나이 팝스 오케스트라’가 올해도 시민들에게 찾아가는 음악을 선사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린나이코리아는 지난 13일 올해 첫 공연인 ‘부천 지역주민 초청 신년 음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부천 성석교회 본당에서 지역주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신년 음악회는 시민들이 생활 속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지역시민 초빙 공연으로 기획됐다.

사내 취미활동 그룹으로 시작된 린나이 팝스 오케스트라는 ‘찾아가는 음악’을 모토로 삼은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지난 1986년 본격적인 공연활동을 시작했다. 회사 측은 음악 공연의 사회공헌 가치를 높이 평가해 사내에 합주실, 중주실, 악보실, 개인연습실을 마련해주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렇듯 회사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 30년 이상 국내 유일의 민간기업 관악합주단으로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오케스트라 공연 외에도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무료로 색소폰을 가르쳐 주는 등 재능기부 활동까지 병행하고 있다.

린나이 오케스트라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문화적 혜택을 누릴 기회가 많지 않은 곳을 찾아 작은 재능이나마 나눌 수 있다는 것이 공연의 큰 기쁨이다”며 “올해도 신선한 공연기획으로 많은 분들께 웃음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린나이코리아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해비타트의 ‘사랑의 집짓기’를 10년째 후원하고 있다. 아울러 최근 ‘땡큐 린나이 프로젝트’를 통해 장애인시설에 빨래건조기를 설치해주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저작권자 | 가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