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김재형 기자] SK가스가 매출액의 소폭 증가에도 불구하고 연결 대상 종속회사인 SK디앤디와 당진에코파워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등이 감소했다.

SK가스는 2018년 한해 동안 매출액 6조8591억6377만원을 거둬 전년 동기 6조6896억8393만원보다 1694억7984만원(2.5%) 증가했다. 매출액 증가에도 불구하고 다른 경영지표는 줄어들었다.

2018년 영업이익은 1029억9905만원으로 전년 동기 1254억3900만원과 비교해 224억3995만원(▽17.9%) 줄었으며 당기순이익은 548억4243만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1498억9910만원 대비 950억5666만원(▽63.4%) 감소했다.

SK가스의 경영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악화된 것은 연결 대상 종속회사였던 SK디앤디(주)가 2018년 3분기부터 중단사업손익으로 분류돼 영업이익과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또한 연결 대상 종속회사인 당진에코파워(주)의 감액손실 반영(2018년 1분기)으로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줄었다.

한편 SK가스는 결산배당으로 1주당 30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하며 배당금 총액은 262억8444만원이다.

■SK가스 경영실적

                                                                             (단위: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