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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고압가스연합회 중심으로 결집할 때
한상열 기자  |  syhan@ga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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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8호] 승인 2019.02.13  23: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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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신문=한상열 기자] 2월은 협회나 조합 등 단체들의 정기총회 시즌이다. 예결산, 정관개정 등과 관련한 안건을 심의, 의결하는 것은 물론이고 새로운 사업계획 설정, 단체장 선거 등도 모두 정기총회에서 이뤄지는 등 매우 분주하다.

올해는 특히 고압가스충전사업자 단체들의 큰 변화가 예고돼 있다. 지난 2012년 창립한 한국고압가스제조충전안전협회의 경우 그동안 한국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연합회와 궤를 함께하며 활동해왔으나 같은 충전사업자들을 회원으로 두는 특성에 따라 두 단체가 통합해야 한다는 주장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이에 두 단체는 지난해 4월 회의를 열고 통합하는데 의견일치를 봤으며 오는 3월 충전협회의 총회를 거쳐 완전히 결합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현재 심승일 고압가스연합회 회장이 충전협회 회장을 겸임하게 돼 명실공히 국내 고압가스충전업계 대표단체로 그 위상이 더욱 공고해질 것이 분명하다.

문제는 지난해 말 부산경남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이 고압가스연합회에서 빠져나갔다는 것이다. 고압용기검사장을 운영해온 부산경남고압가스조합의 경우 2015년 공포된 고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의 ‘가스전문검사기관의 재정적 독립성 확보 의무화’로 인해 법인을 분리하지 않을 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연합회에 가입된 조합이 기존 4곳에서 3곳으로 줄었다. 전국적인 단체로 거듭나야 할 연합회가 오히려 쪼그라들고 말았다. 그러나 연합회가 충전협회와 통합하게 된 것은 천만다행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고압가스업계 일각에서는 부산경남에서 새롭게 들어서게 될 고압가스충전단체의 재가입은 물론 울산 및 호남지역 사업자들도 조합을 구성, 연합회에 가입해야 할 것이다.

고압가스 수요감소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는 요즘 연합회가 전국적인 조합을 구성하고 충전협회까지 통합하게 된다면 국내 고압가스충전사업자들이 대동단결할 수 있는 큰 전환점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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