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영ENG가 재생 작업을 거쳐 출고를 앞둔 소형탱크. 
    기화기와 밸브류는 모두 신품으로 교체했다.

[가스신문=박귀철 기자] 소형LPG저장탱크 전문제작업체인 (주)부영ENG(대표 김혜길)가 2월 초부터 중고 소형LPG저장탱크 재생사업을 시작했다.

이 회사에 따르면 신규 소형탱크 수요 외에 도시가스 보급으로 불가피하게 철거된 가스공급사의 중고 소형탱크에 대한 효율적인 사용을 위해 재생 작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부영ENG는 재생 탱크에 대해 신규 탱크와 동일한 분체도장을 함으로써 탱크의 도장 수명을 보장하고 밸브류와 기화기는 모두 신품으로 교체함으로써 신품 소형탱크와 차이가 없을 정도로 재생한다는 것이다. 또한 재검사가 도래한 중고 탱크는 재생과 동시에 특정설비전문검사(개방검사)까지 완료해서 납품함으로써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것이다.

부영ENG의 김혜길 대표는 "저희들의 중고 탱크 재생작업은 기존 탱크 몸체만 쇼트 처리 후 액상도장이 아닌 분체도장을 하고 나머지 부품은 모두 신품으로 교체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며 "고객만족과 가스안전을 위해 초심을 잊지 않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올해로 설립 7년째를 맞는 부영ENG는 소형LPG저장탱크를 제작, LPG충전소와 벌크판매업소, 마을단위LPG배관망사업현장, LPG수입 및 정유사 등에 보급하고 있다.

지난해 4월에는 부영에너지에서 부영ENG로 법인전환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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