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사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소형저장탱크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가스신문=김재형 기자] 전남 강진군이 마을 경로당 66곳에 대해 소형LPG저장탱크 보급사업을 완료하고 지난 13일 강진읍 봉덕경로당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은 이승옥 강진군수, 한국엘피가스판매협회중앙회 김임용 회장을 비롯해 한상현·조철호·이영채·황상문 부회장과 봉덕마을 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한 소형LPG저장탱크 보급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강진군의 경우 한국엘피가스판매협회중앙회와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강진군은 이번 사업유치로 국비 3억8200만원, 희망충전기금과 군비 각각 4800만 원 등 총 4억7800만원이 투입됐다고 밝혔다. 특히 국비와 기금에서 90%가 지원되어 열악한 군 재정에 큰 보탬이 됐다.

이번 소형탱크보급 사업으로 노후한 시설 66개소가 개선됐다. 취사·난방 겸용으로 편리성이 확보되고 가스누설탐지기·보호대 등을 설치해 안전을 도모했다. 또한 LPG유통구조를 단순화해 연료비가 절감되는 등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된다고 군은 밝혔다.

이승옥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국비와 기금 등 4억3000만 원을 기꺼이 지원해준 한국엘피가스판매협회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새로 희망하는 경로당에도 보급이 될 수 있도록 추가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임용 회장은 “마을 경로당을 기초 복지시설로 전환 상생복지를 실현한다는 군수 공약사항을 최근에 알았다”며 “이에 부응하여 전국 최초로 강진군과 함께 사회복지시설인 경로당에 대규모로 지원해 큰 의미가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회복지시설은 한국엘피가스판매협회와 한국LPG산업협회가 공동으로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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