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남영태 기자] 올해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주택지원사업과 건물지원사업에 연료전지분야의 예산이 대폭 증액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2019년 신재생에너지보급(주택·건물지원)사업을 공고하고, 연료전지를 비롯한 각 에너지원별 지원예산액과 보조금 지원단가를 발표했다.

발표된 자료를 살펴보면 올해 주택지원사업의 총 예산은 700억원으로 △410억1600만원 △태양열 54억5500만원 △지열 72억2900만원 △연료전지 150억원 △소형풍력 1억원이다. 여기에 보급지원을 위한 설치확인 비용 12억원이 추가 배정됨에 따라 총 700억원으로 올해 주택지원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연료전지 보급예산은 지난해 39억원에서 111억원이 증액된, 150억원이 배정됐다. ㎾당 정부지원금은 1875만원으로 책정돼, 올해 총 800대의 주택용 연료전지가 보급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건물지원사업도 추진된다. 건물지원사업의 예산은 총 350억원으로 △태양광 144억원 △태양열 51억2300만원 △지열 37억1000만원 △연료전지 50억원 △기타 17억6700만원 △시범적 사업 50억원 등이다. 건물용 연료전지 보조금 지원단가는 ㎾당 1864만원으로 책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2019년 신재생에너지 보급 지원 계획’을 공고하고, 주택지원사업은 내달 11일부터 건물지원사업은 4월 1일부터 3주간 온라인으로 신청·접수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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