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라파워가 크로아티아 크르크 터미널의 FSRU를 수주했다.

[가스신문=중동건설 컨설턴트 조성환] LNG 크로아티아가 발주하는 크르크(Krk) LNG터미널 프로젝트의 최종투자가 지난 2019년 1월 31일에 결정되었다.

부유식 LNG 저장·재기화 설비(FSRU) 입찰에서는 노르웨이의 골라파워(Golar Power)가 1.8억 달러에 수주했다. 골라파워는 2005년 건조된 LNG운반선 골리바이킹(Golar Viking)호를 14만 ㎥의 LNG저장시설과 시간당 30만 ㎥의 재기화시설을 갖춘 FSRU로 개조할 예정이며, 2020년 9월과 10월 사이에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수입터미널의 부두, 가스파이프라인, 간접 및 동력시설에 대한 입찰에서는 현지 건설사인 폼그라드 엔지니어링(Pomgrad Engineering), GP크르크, STSI의 3사 컨소시엄이 6600만 달러로 응찰하면서 수주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한 건설공사는 2019년 3월 혹은 4월에 시작할 예정이다. 전체 공사비는 이번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당초 예상했던 4.33억 달러에서 2.46억 달러로 대폭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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