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선희 GMP분과위원장이 의약품 품목갱신제도에 대해 설명하자 참석자들이 귀를 기울이고 있다.

 

MS인천가스 홍성탁 대표
협회 이사로 새롭게 합류

의약품 품목갱신제 관심
퇴장방지의약품 곧 등재

 

[가스신문=한상열 기자] 지난해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사단법인 설립허가증을 발급 받은 한국의료용고압가스협회(회장 장세훈)가 최근 법인등기까지 완료함으로써 대내외 활동을 위한 제반요건을 모두 갖추게 됐다.

협회는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협회사무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법인등기(등기번호 110121-0124926)를 마쳤다고 밝혔으며, 협회의 이사로 MS인천가스 홍성탁 대표이사를 추가 선임하기로 했다.

장세훈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회원사들은 산소와 같은 매우 중요한 의약품을 제조하므로 품질에 더욱 큰 관심을 갖고 관리해야 한다”면서 “이제 법인등기까지 모두 마쳤으므로 본격적인 활동을 통해 회원사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대부분의 참석자들은 “GMP 및 보험약가 등과 관련한 새로운 정보를 회원사가 아닌 비회원사들에게까지 공유하는 것은 불공평한 일이므로 공유하지 않는 게  마땅하다”고 강조하면서 “GMP와 같이 최근 의약품 품목갱신도 매우 복잡하고 까다로운 절차에 따라 준비해야 하는데 앞으로 정보가 많은 협회의 역할이 지대해져 크게 부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협회 이기용 수석부회장의 경우 지난 12일 서울경인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 이사장으로 선출, 취임하게 됨에 따라 앞으로 현안이 있을 때마다 양 단체가 서로 협의해 나가는 등 시너지효과를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참석자들이 전국적인 가스공급네트워크를 구축한 MS가스가 이번에 협회 이사社로 합류하게 된 것은 의미가 크다고 설명함에 따라 홍성탁 MS인천가스 대표이사는 “의료용가스시장의 건실한 성장을 위해 MS가스가 할 일이 있다면 더욱 협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분과위원회 구성 및 향후 활동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GMP분과 정선희 위원장은 가정용산소, 탱크로리 운영관리, GMP관련 교육프로그램 시행, 의약품 품목갱신제도 등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또 보험약제분과 김성수 위원장은 가장 먼저 퇴장방지의약품 등재를 목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과 적극 협의하고, 보험약가 실거래가 약제 상한금액을 인상과 관련한 업무도 이어나가기로 했다.

한편 회비의 경우 연 1회 또는 2회로 나뉘어 납부하는 것이 원칙이라는 점을 재차 밝혔으며, 홈페이지 개설도 서둘러야 한다는 의견이 나와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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