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크시스에서 생산한 LP가스를 인수하는 큐슈액화가스 후쿠시마 기지

[가스신문=강동수 기자] 아스토모스에너지는 지난달 23일, 국제석유개발테이세키(INPEX)가 호주에서 주도하고 있는 이크시스 LNG 프로젝트에서 생산된 LPG를 일본에서 처음으로 큐슈액화가스 후쿠시마 기지로 인수했다. 가와사키기선이 보유하고 있는 대형 LPG선 'GRACERIVER호'가 운송의 임무를 다했다.

이크시스 LNG 프로젝트는 일본 기업이 처음으로 주도하여 사업을 추진하는 대형 LNG 프로젝트다. 호주연방 서호주 근해에 위치한 이크시스 가스전에서 산출한 천연가스를 북호주의 다윈에 위치한 육상 가스액화플랜트에서 액화하여 연간 약 890만톤의 LNG 및 연간 약 165만톤의 LP가스를 생산・출하함과 동시에 하루 약 10만배럴의 콘덴세이트를 생산・출하한다.

이 프로젝트에서 생산되는 LNG 중 약 70%가 일본의 수요가에 공급되며 가스전 탐사・개발, 파이프라인・액화플랜트・인수기지 건설, 해상 운송 등의 전반에 걸쳐 진행을 일본 기업이 담당한다.

이 프로젝트는 INPEX가 오퍼레이터로 66.245%를 출자했고, TOTAL(26%), 대만중유(CPC, 2.625%), 동경가스(1.575%), 오사카가스(1.2%), 관서전력(1.2%), JERA(0.735%), 동방가스(0.42%)가 출자했다.

저작권자 | 가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