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천리 스포츠단(왼쪽부터 지유진 감독, 홍란, 조윤지, 박채윤, 이수진3, 성지은, 김해림, 배선우 프로)이 지난해 말 ‘자선의 밤’행사에 참석 후 신임단원들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가스신문=주병국 기자] 전국 34개 도시가스사 중 유일하게 KLPGA 프로선수들을 후원키 위해 스포츠단을 운영하고 기업이 있다. 바로 삼천리 그룹으로 올해 6년째를 맞지만, 아직 모르는 이들이 많다. 삼천리 그룹의 스포츠단을 이번에 소개해 본다.

1955년 창업 이래 고객과 지역사회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종합에너지그룹 삼천리는 받은 사랑을 더 큰 사랑으로 되돌 주는 등 국민에게 ‘사랑받는 기업’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삼천리는 ‘나눔과 상생’의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방면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그중 하나로 2014년 ‘삼천리 스포츠단’을 창단, 국내 스포츠 발전에 이바지하는 데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삼천리 스포츠단은 현재 홍란, 김해림, 조윤지, 배선우 프로 등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국내 최정상급 프로골퍼들이 소속되어 있으며, 지유진 감독의 체계적인 지도 아래 견고한 선수단을 구성, 힘차게 도약하고 있다.

지난해 종합 4승을 거두며 대한민국 대표 골프단으로 거듭나고 있는 삼천리 스포츠단은 선수층을 한 층 더 강화하기 위해 슈퍼루키 3명을 영입했다.

삼천리 스포츠단은 지난해 삼천리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메이저대회를 포함해 종합 4승을 일궈냈으며, KLPGA 스포츠단 중 총 우승횟수 2위라는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다.

삼천리 스포츠단 대표 선수로는 단연 홍란, 김해림, 배선우 3명을 뽑을 수 있다.

창단 멤버이자 KLPGA 베테랑으로 실력과 인성 모두를 겸비한 홍란 프로는 지난해 3월 ‘브루나이 레이디스 오픈’에서 8년 만에 우승을 거두며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지난해 12월 20일 개최한 삼천리 그룹 ‘자선의 밤’ 행사에 참석한 홍란 프로는 “응원에 힘입어 8년 만에 우승을 했는데 2019년에는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고 스포츠단 맏언니로서 동생들에게 모범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2019년을 각오를 밝혔다.

김해림 프로는 2018년 KLPGA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에서 우승하며 KLPGA 역사상 16년 만에 동일대회 3연패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배선우 프로는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에서 역대 최다 타수차 역전 우승을 거두는 등 12차례 ‘톱 10’에 진입하며 2018시즌 상금 순위 2위에 오르는 등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배선우 프로는 “입단한 지 4년이 되었는데 첫 승도 4승도 다 삼천리와 함께했다”며 “2019년에는 일본투어에서 뛰게 될 예정인데 TV를 통해서라도 삼천리 가족들이 자주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새롭게 합류한 박채윤, 이수진3, 성지은 프로 역시 꾸준히 자신의 실력을 입증한 기대주로 대활약을 예고한다.

삼천리는 스포츠단 운영과 더불어 ‘KLPGA-삼천리 투게더 꿈나무대회’를 개최해 전국의 초·중·고등학생 골프 유망주들이 최고의 환경에서 자신의 실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하여 꿈나무 발굴과 육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앞으로도 삼천리는 국내 골프 저변 확대에 기여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사랑받는 기업’으로 나아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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