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중앙과학관에 설치된 전시스토리라인.

[가스신문=남영태 기자] 수소에너지의 국민 인식제고를 위한 전시가 마련돼 이목이 집중된다.

국립중앙과학관(관장 배태민)은 수소에너지와 관련한 전반적인 이해를 도울 수 있는 ‘수소에너지, 새로운 시작’을 주제로 한 전시품을 국립중앙과학관에 설치하고 전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또 국립어린이과학관에는 오는 19일 설치된다.

이번 전시품은 수소에너지의 생산부터 저장, 운송, 활용에 이르기까지의 과정 속에 들어있는 과학원리와 일반인들이 수소에너지에 대한 궁금증을 과학적인 사실에 기반해 올바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더불어 연료전지의 외부와 내부를 관찰할 수 있는 실물모형, 수소를 이동시킬 때 사용하는 기체·액체·고체저장 탱크 축소모형, 연료전지의 작동원리를 알 수 있는 작동원리 전시품 등이 전시됐다.

국립중앙과학관 배태민 관장은 “이번 수소에너지 전시품은 전국의 5대 국립과학관간 협력을 통해 공동개발 됐으며, 개발된 전시 컨텐츠는 공동 활용될 예정”이라면서 “전시를 통해 차세대 청정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는 수소에너지에 대한 국민들의 호기심을 충족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품은 중앙과학관과 어린이과학관을 시작으로 내달 중 과천, 대구, 광주, 부산 등 국립과학관에 설치해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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