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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FKO 이모저모]냉난방공조 최신 트렌드 집대성흡수식‧GHP, 가스엔진 CHP, 난방기기 부품 등 아이템 다양
정두현 기자  |  jdh20841@ga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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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4호] 승인 2019.03.13  23:2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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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국제냉난방공조전이 펼쳐져 다양한 국내외 냉동공조 기술이 소개된다.

[가스신문=정두현 기자] 국내 냉난방공조 분야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제15회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이하, HARFKO)에서 국내외 신기술‧신제품이 대거 공개됐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이달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고양시 KINTEX 제2전시장 7·8홀에서 개최된다.

올해 HARFKO에서는 최근 심화되고 있는 미세먼지 이슈에 대응한 친환경 가정용‧산업용 냉난방공조, 냉매압축, 공기조화 기술들이 소개돼 최신 트렌드를 엿볼 수 있었다. 아울러 이번 전시회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IoT, 빅데이터 등 ICT 최첨단 기술과 융합된 제품들도 주류를 이뤘다.

특히, 에너지믹스의 대안으로 꼽히는 가스(LNG‧LPG)를 연료로 구동되는 다양한 냉난방 솔루션 제품들도 전시장을 메워 볼거리를 제공했다. 효율을 대폭 높인 흡수식냉온수기, 가스히트펌프 등 가스냉방기기를 비롯해 가스엔진을 적용한 소형 열병합발전시스템과 보일러용 열교환기 등 다양한 아이템이 출품됐다.

 삼중테크(주)- ‘삼중효용’ 흡수식냉온수기

   
▲ 삼중테크가 출품한 3중 효용 가스직화 흡수식냉온수기

삼중테크(대표 최종완)는 올해 HARFKO에서 상용화를 앞둔 가스직화식 ‘3중 효용’ 흡수식냉온수기(사진)를 처음 공개했다.

3중 효용 가스직화식 흡수식냉온수기는 산업통상자원부 국책연구과제로 선정돼 오는 11월까지 4년간 성능 및 신뢰성 연구개발이 진행 중에 있으며, 내년 상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삼중테크가 개발한 흡수식 제품은 기존 2중 효용 흡수식(COP1.3)보다 약 27% 효율이 향상된 COP 1.65의 초고효율 스펙을 확보한 제품으로 가스소비량 및 온실가스 저감 성능이 우수하다. 세계 최초로 역병렬흐름 방식의 3중 효용 사이클을 적용해 관련 특허 다수를 출원, 등록했다.

또 용액 인버터 및 PID제어, 스마트 제어반이 강화된 제품으로 고객의 편의성, 안정성 증대는 물론 2중 효용 제품 대비 동파방지, 고압, 고온 및 결정방지 기술 등 각종 안전사양이 대폭 향상됐다.

 삼성전자, LG전자- 가스히트펌프

   
▲ (왼쪽부터)삼성전자 GHP AM 시리즈, LG전자 GHP SUPER III

이번 전시회에서는 국내 대기업들의 가스냉방 솔루션 경쟁도 치열했다.

삼성전자는 최대 용량 180kW급 도시가스․LPG 겸용 ‘삼성 GHP AM 시리즈(사진 좌측)’를 선보였다.

삼성 GHP는 최적 냉매분배제어, 실외기간 오일컨트롤, 광범위 엔진회전수제어 등 다양한 기술을 적용해 최대 64마력(HP)의 모듈 조합이 가능하다. 64HP 모듈 조합 시스템은 △배관 단축에 따른 시공비 절감 △실외기 시동제어 차단기 용량 50% 감소 △실외기 고장 시 대체운전 등이 강점이다. 특히 가스엔진의 최저회전수(30HP급 기준)를 기존 800RPM에서 500RPM으로 낮춰 가스소비량 등 에너지 유지비를 대폭 절감시켰다.

GHP 국산 기술을 확보한 LG전자는 32마력(HP) ‘GHP SUPER III(사진 우측)’로 맞대응했다.

LG 가스히트펌프의 경우 현대자동차의 가스엔진과 Fan을 적용, 효율과 소음을 개선시켰다. GHP 32마력은 냉방용량 90kW(킬로와트)와 난방용량 100kW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단독형 가스 냉난방기로는 세계 최대 용량이다. 또한 실외기 하나에 실내기를 최대 58개까지 연결할 수 있어 중대형 건물에 적합한 제품이다. 대형 병원, 상가 건물 등에 설치하는 경우 50개 이상의 개별 공간에 대한 동시 냉난방이 가능하다.

■ (주)동일브레이징- 가스보일러 열교환기

   
▲ 동일브레이징의 보일러용 브레이징 판형열교환기

열교환기 전문 제작업체인 동일브레이징(대표 권태인)은 기존 잠열교환기와 헌열교환기와 함께 신규 보급을 앞두고 있는 주열교환기를 출품했다.

이 회사의 주력제품은 브레이징 판형열교환기(사진)로 주로 보일러 등 난방기기 부품으로 사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히트펌프시스템, 냉동기 등 냉동공조 분야에도 폭 넓게 적용되는 추세다. 기존 ‘쉘 앤 튜브’ 방식의 열교환기에 비해 부피와 중량이 최대 90%까지 감소돼 비용과 설치공간 확보가 용이하고, 스테인리스(SUS 316L) 재질을 사용해 고온(+185℃), 고압(180㎏/㎠), 저온(-160℃), 저압(2× 10-5Torr, 진공압) 등 극한의 사용환경에서 강점을 보인다.

동일브레이징은 가스보일러 제조사인 귀뚜라미보일러, 대성쎌틱에너시스에 열교환기를 보급하고 있으며, 올해 내부 구조를 개선한 ‘주열교환기’ 신제품 출시도 앞두고 있다.

(주)엔진텍- 에코 소형 열병합발전시스템(CHP)

   
▲ 엔진텍이 내달 시판을 앞두고 있는 소형 에코 가스엔진 열병합발전시스템

엔진발전기 및 제어장치 제작업체인 엔진텍(대표 이용균)은 25~50kW급 LNG․LPG 겸용 ‘소형 에코 열병합발전시스템(사진)’을 선보였다.

에코 CHP는 순수 국산기술로 제작해 동급 엔진 세계 최고 수준의 37%(총에너지효율 87%)의 고효율을 달성했으며, 질소산화물 배출농도 10ppm 미만의 친환경 성능을 확보했다.

이 밖에 도시가스, LPG를 비롯해 바이오가스 및 합성가스 등 다양한 연료 사용으로 호환성을 높였다. 특히, 고강성 디젤엔진 기반으로 3만 시간 이상의 사용기간을 자랑한다.

엔진텍의 이필성 이사는 “엔진텍의 소형 CHP 시스템은 ATKINSON 사이클이 적용된 세계 최고 효율의 가스엔진으로 전기와 열을 동시에 생산하는 시스템”이라며 “엔진을 포함한 핵심 부품을 국산화하여 경제성을 확보해 내달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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