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판매협회 실무자들의 회의를 갖고 의견을 나누고 있다.

[가스신문=김재형 기자] 한국엘피가스판매협회중앙회(회장 김임용)는 15일 전남협회 회의실에서 ‘2019년 제1차 실무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서민층가스시설개선사업 자재·기구 공동구매 활성화 △LPG판매업 생존권사수 궐기대회 후속업무 △가스사고배상책임보험 공제사업 활성화 △실무자회 활성화방안 등을 주로 협의했다.

공동구매사업 추진 경과 등을 공유하고 2019년 공동구매 계약체결 및 물품주문서 송부가 완료되는 대로 이를 사업자에게 적극적으로 안내키로 했다. 지난 2월 27일에 개최한 ‘LPG판매업 생존권사수 궐기대회’에서 LPG용기 판매지역제한 폐지논의 반대와 민간투자 등 무분별한 LPG배관망 및 경제성 없는 농어촌지역 도시가스 보급확대 결사반대를 다짐한 만큼 후속업무를 재차 확인했다.

대구 북구 조야동 마을단위 LPG배관망(약 700세대) 추진과 관련 대구 사업자들의 집회현황 등 실태를 전달하고 사업자 설명회가 누락되고 LPG판매업 지원을 위한 대책이 없는 상태에서 추진되는 LPG배관망 사업은 앞으로 강력히 맞서기로 했다. 아울러 경기도 파주시의 LPG판매사업자와 연대해 경기도 파주 장파1리(약 500세대) LPG배관망 추진과 관련 LPG판매사업자의 시공권과 공급권 보장 등을 촉구키로 뜻을 모았다.

대기업의 소매업 진출 사안에 대해 LPG판매업계 피해사례를 취합하고 LPG판매업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 신청 후속업무를 진행키로 했다. 또한 LPG산업 수요확대를 위해 1톤 화물차 신차구입 지원사업에 LPG판매사업자와 전국 700만 소상공인의 참여가 촉진될 수 있도록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이밖에 최근 현장에서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는 LPG용기 차단기능형밸브의 대책과 중앙회 및 각 지방협회에서 실시하고 있는 민간 공인검사기관의 독립법인화 설비의 건 등을 협의하였다.

한편 이에 앞서 지난 8일 공동구매사업위원회(위원장 한상현)는 2019년 각 품목별 제조사 등 업체들과 공동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2019년에도 공동구매사업위원회는 공동구매사업을 통해 LP가스시설개선 자재와 기구 등 양질의 제품들을 각 회원사에게 저렴하게 공급하여, 경제적으로 어려운 서민들이 보다 안심하고 LPG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2019년도 중앙회와 계약을 체결한 자재·기구 공동구매 참여업체는 진승파이프(주), ㈜대성물산, 세영메탈(주), 미래기업, 동양가스기구사, 한솔열기(주) 등 6곳으로 구체적인 공급권역 및 취급품목은 각 지방협회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실무자 회의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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