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신문
최종편집 : 2019.7.22 월 17:35
> 뉴스 > 천연·도시가스
수도권 도시가스사, 1~2월 판매실적 과거 마이너스로 회귀7개 공급사 1~2월 누계판매량 33억2550만㎥ 지난해 보다 8.2% 감소
1·2월 온화한 기온 탓에 ‘울상’… 공급비용 인상으로 작용할 소지 커
주병국 기자  |  bkju@gasnews.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1384호] 승인 2019.03.25  23:10:00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가스신문=주병국 기자] 수도권 도시가스사들의 1~2월 판매량이 최악의 실적을 기록한 2015년도 수준으로 회귀하는 등 판매량 감소가 급격히 나타났다. 월평 판매량 중 동절기인 1월과 2월의 판매량이 급감하면서 올해 가스판매량 전망도 불투명해졌다.

지난 22일 수도권 7개 도시가스사들의 판매실적을 집계한 결과 1~2월 누계판매량이 33억2555만㎥에 그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억㎥ 빠져 마이너스 8.2%를 기록했다.

문제는 공급사들의 판매실적이 월별로 1월과 2월 모두 전년보다 5~10% 이상 감소했고, 3월에도 판매량이 증가세로 돌아서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회사별 판매실적을 보면 삼천리가 올 들어 1월에 5억8531만㎥로 전년동기 대비 6.9% 감소했고, 2월에도 4억6959만㎥로 전년 대비 9% 급감했다.

이렇다보니 1~2월 누계 판매량도 10억5491만㎥에 그쳤다. 전년동기 대비 마이너스 7.8%를 기록했다.

서울도시가스도 1~2월 누계판매량이 6억9335만㎥에 그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2% 감소했다. 1월 판매량은 3억6498만㎥로 전년동기 대비 3.1% 줄었지만, 2월 판매량이 3억2837만㎥을 기록해 전년보다 11.4% 급감했다. 2월 한 달 사이에 판매량이 4200만㎥ 이상 감소한 것이 주효했다.

코원에너지서비스의 경우도 1월 판매량이 2억5608만㎥에 그쳐 전년동기 대비 7.1% 감소했고, 2월 판매량 역시 2억1440만㎥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13.7% 급감했다. 이렇다보니 1~2월 누계판매량도 4억7048만㎥에 그쳐 전년동기 대비 10.2%라는 두 자리 감소세를 기록했다.

예스코 역시 1~2월 누계판매량이 4억5996만㎥에 그쳤다. 전년동기 대비 7.7% 감소했다. 월별 판매실적을 보면 1월에 2억3938만㎥을 기록해 마이너스 폭이 3%에 그쳤지만, 2월 판매실적이 2억2058만㎥에 그쳐 전년동기 대비 12.3% 급감했다.

대륜E&S도 타 공급사와 동일한 판매실적을 보였다. 1월에는 1억5643만㎥(전년대비 –9%), 2월은 1억2615만㎥(-11.2%)의 판매량을 각각 보여 1~2월 누계판매량이 2억8258만㎥에 그쳤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감소했다.

인천도시가스는 1~2월 누계 판매량이 2억5855만㎥를 기록해 지난해 보다 5.8% 감소했다. 그나마 타 회사보다 감소폭이 낮았으나 2월 판매량은 1억2264만㎥에 그쳐 11.3% 감소했다.

귀뚜라미에너지 역시 이 기간 판매량이 1억572만㎥에 그쳐 전년보다 11.2% 급감했다. 1월과 2월 모두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리 감소를 보였다.

이처럼 수도권 공급사들의 판매실적이 전년보다 크게 감소한 것은 무엇보다 1월과 2월 기온이 예년보다 2~3℃ 높았던 날씨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1월에는 한 두 차례 한파가 찾아왔지만, 2월 들어 기온이 예년보다 크게 높았고, 심지어 17일 이후부터는 평균기온이 1~3℃의 영상을 기록하면서 매서운 한파가 없어 난방소비가 급감했기 때문이다.

문제는 1~2월 공급사들의 판매실적이 감소하면서 올해 도시가스 소매공급비용 조정에도 비상이 걸렸다.

빠르면 3월말 늦어도 4월초부터 수도권 지자체들은 ‘2019년도 도시가스 공급비용 산정’을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하며, 이 때 공급사들의 1~2월 판매량이 실증물량을 잡히는 만큼 올해는 공급비용 인상요인이 다분하다는 것이다.

게다가 공급사들도 가스판매의 성수기인 1~2월 판매량이 급감함에 따라 올해 판매량 전망도 플러스보다 마이너스가 될 우려가 높아졌다.

도시가스사의 한 관계자는 “올해는 유달리 1월과 2월에 큰 한파가 없어서 난방소비량이 급감했다”며 “2015년에 도시가스사들이 사상 처음으로 한 해 판매실적이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었는데 불안하게도 올해 그런 조짐이 보여 다소 우려가 되며, 공급사들의 판매량 감소는 소매공급비용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가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주병국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가스신문(http://www.gas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가장 많이 본 기사
1
지닉스, 일산화탄소경보기 개발
2
에너지공단-남부발전, 감사 협력체계 ...
3
귀뚜라미범양 김래형 전무, 국토부 장...
4
쉘그룹, CO₂제로 LNG 공급
5
대산 50㎿급 연료전지설비, 발전 개...
6
재료硏, 연료전지-배터리 무인기 개발
7
동서발전, 발전소 배기가스로 수소생산...
8
제4회 기계설비의 날 기념식 성황리 ...
9
LNG 스팟거래 25%, 운송거리 최...
10
가스공사, 친환경 LNG차량으로 미세...
회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 08381 서울 구로구 디지털로 31길 19, 603호 (구로동 에이스테크노타워 2차)  |  대표전화 : 02)839-4000  |  팩스 (02)2109-8822
제호 : 가스신문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서울 아04073 | 등록일자: 2016.5.3 | 발행인 : 양영근 | 편집인 : 박귀철 | 청소년보호정책 책임자 : 한상열
Copyright © 2003-2016 (주)한국가스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gnp@ga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