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강동수 기자] 일본 산업구조심의회 안전・소비생활용제품안전분과회 고압가스소위원회는 지난달 15일, 제14회 합동회의를 열고 2018년 고압가스 사고현황을 보고했다. 

2018년의 사고건수는 837건으로 전년 대비 15건 증가했다. 이 가운데 재해는 679건(전년비 111건 증가), 용기의 손실・도난이 158건(전년비 96건 감소)이었다. 인명피해 사고건수는 44건(전년비 7건 증가)으로 사망 0명(전년비 1명 감소), 부상자 65명(전년비 18명 증가)이었다. 

전체 사고건수는 2001년 사고의 정의를 명확히 한 것과 안전의식이 높아짐에 따라 증가하는 추이로 2018년 재해사고건수는 전년보다 100건 이상 증가하여 과거 최고를 기록했다. 재해사고 679건의 내역을 보면, 제조사업소가 567건, 이동 19건, 소비 73건, 기타 20건이다. 

제조사업소를 종류별로 보면, 냉동사업소 311건, 일반고압가스사업소 142건으로 발생이 많았고, 콤비나트 86건, LP가스사업소 28건으로 전체 사업소의 발생건수가 전년보다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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