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정두현 기자] 강원도 원주시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가정용 저녹스(NOx) 보일러 교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가정용 일반보일러를 LNG, LPG 등 가스를 연료로 하는 저녹스보일러로 교체할 경우 대당 교체비용의 일부인 16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 시범적으로 사업비 총 8백만원을 들여 총 50대를 지원할 예정이며, 향후 저녹스보일러 교체접수 현황에 따라 예산을 추가로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보일러 교체보조금 지급 신청은 오는 15일(월)부터 26일(금)까지 원주시청 기후에너지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교체보조금 지급대상은 소유주의 위임을 받은 세입자와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을 우선 선정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원주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기후에너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저녹스(콘덴싱) 보일러는 일반 보일러보다 질소산화물 저감효과가 크고 에너지 효율이 높아 대기오염 및 온실가스 절감에 효과적인 보일러로 시간당 증발량 0.1t(또는 열량 6만1900kcal) 미만이면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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