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 J가스 충전소로 진입하던 탱크로리가 전복돼 
    자칫하면 큰 사고가 발생할 뻔했다.

[가스신문=김재형 기자] 지난 13일 3시경 J가스의 LPG탱크로리가 대전시 동구 대전로의 산내농협(대성동지점) 인근에서 전복돼 자칫하면 대형사고가 발생할 뻔했다. 해당 차량은 목표지인 J가스 충전소에 거의 도착했으나 중앙선을 넘어서 전봇대를 그대로 박았다. 20톤 용량의 탱크로리에 프로판을 가득 싣고 있었으며 그나마 왼쪽으로 넘어져 가스누출 등의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워낙 큰 충격으로 전봇대가 그대로 넘어졌으며 카고 크레인 3대가 동원돼 넘어진 LPG탱크로리를 바로 세우는 작업을 실시 오전 7시경 현장이 어느 정도 수습됐다. 다행히 새벽시간이라 차량이 드물어 추가 교통사고는 발생하지 않았고 운전자 외에는 인명피해도 없었다.

이번 사고로 탱크로리 운전자 A씨는 갈비뼈 등의 부상을 입었으며 경찰은 졸음운전 또는 차량결함 등 정확한 사고원인 파악에 나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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