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가스관유통발전협의회 회원들이 대연 아산공장에서 김영식 대표 등 임원진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가스신문=박귀철 기자]  PE가스관유통발전협의회(회장 이재수) 회원 6명은 22일 전자식 PE이음관 및 PE밸브를 생산하는 ㈜대연(대표 김영식) 광주공장과 아산공장을 시찰했다.

이날 협의회 이재수 회장 등 회원들은 경기도 광주에 있는 대연을 방문해 생산설비 등을 둘러 본 후 회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대연은 지난해 8월 화재가 발생해 상당수의 생산설비가 소실되는 큰 피해를 입었다. 하지만 대연은 곧바로 복구 작업에 들어가 생산설비를 갖추고 양산함으로써 고객들에게 피해를 최소화했다.

협의회 회원들은 또한 대연 아산공장도 방문했다. 대연은 지난해 광주공장 화재 후 곧바로 아산공장을 매입해 각종 생산설비를 갖추고 이달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생산단계검사를 거쳐 KS를 획득했다.

아산공장은 대지 16,912㎡(5,116평), 건물 4,823㎡(1,459평), 천막 495㎡(195평)으로 대·중·소형 사출기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광주공장에서 운용 중인 PE사출기 9대 외 아산공장에도 사출기 22대를 비롯해 국내 유일의 대형 ‘통인장시험기’와 ‘열간내압크리프시험기’, ‘항온 항습기’ 등 각종 시험설비를 구축해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 대연 김영식 대표(가운데)가 협의회 회원들에게 국내 최대 규모의 통인장시험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협의회 회원들은 아산공장에서 대연 김영식 대표를 비롯한 임원들과 간담회를 가진 후 다양한 생산설비를 둘러봤다.

협의회 이재수 회장은 “오늘 회원들과 광주 및 아산공장을 직접 둘러봄으로써 양질의 제품을 생산하는 임직원 모두에게 감사함과 아울러 격려의 말씀을 전한다”며 “아픈 만큼 성숙해진다는 말이 있듯이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더 좋은 제품개발과 신속한 공급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대연 김영식 대표는 “협의회 회원들이 직접 공장을 방문해 격려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대연은 비록 큰 아픔을 겪었지만 고객들의 적극적인 성원으로 힘을 낼 수 있었고, 신속한 준비를 통해 양산이 가능하게 되었으므로 앞으로 최선의 노력으로 보답 하겠다”고 덧붙였다.

1984년 6월에 설립, 올해로 35년째 이음관을 생산하고 있는 대연은 현재 ISO와 ASTM 규격의 전기융착식 PE이음관과 최대 630mm PE 볼밸브 등 약 600종의 제품을 생산해 내수시장 공급과 해외시장에 수출하고 있다.

▲ 협의회 이재수 회장(앞쪽 왼쪽)이 김영식 대표에서 회사 발전을 기원하는 전자시계를 증정하고 있다.
저작권자 | 가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