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요한 부사장이 IT기술의 중요성을 직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가스신문=주병국 기자] 서울도시가스(대표 김진철·박근원)가 타운홀 미팅으로 실무자와 사용자 중심의 의견을 반영한 IT 구축에 힘쓰고 있다.

지난 1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서울도시가스 타운홀 미팅은 김요한 부사장이 계획 및 주관하고 있으며, 서울도시가스와 IT접목에 대한 다양한 주제를 정해 매월 진행되고 있다.

주제에 따라 해당 분야의 임직원들이 참석하고 자유롭게 의견들을 교류하면서, 에너지 산업에 접목되는 기존 IT 서비스들을 평가하고 개선사항을 제안하거나 새로이 진행되는 IT사업 및 프로젝트의 발전방향에 대한 견해를 주고받는다.

실제로 지난 4회차 타운홀 미팅에서는 각 인프라를 플랫폼화하는 PaaS(Platform as a Service)의 사용자용 홈 화면 구성을 위해 기조실, PaaS 기획팀, 전산기획팀, CS, 요금, 상담 등 각 분야 임직원이 참여해 의견을 나눴다.

보수적 산업군인 에너지 기업에서 이처럼 자체 IT 기술을 갖추고 직원들과 함께 의논하는 경우는 거의 드물지만, 초기 제작부터 에너지 기업의 전문성을 갖춰 이를 맞춤으로 구현하고, 서비스를 추가적으로 개선하기 위함이다.

서울도시가스 김요한 부사장은 “보편적으로 기업에서 행해지는 주입식·하향식 문화가 아닌 양방향 소통 방식이 반영된 타운홀 미팅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면서 수평적이고 창의적인 토의 분위기를 조성하고, 이를 반영한 IT 기술을 구현해 자체 경쟁력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이어 “타운홀 미팅을 통해 가스앱, Smart SCG, 전사커뮤니케이션 플랫폼 등 기존의 인프라는 발전시키고, 새롭게 준비 중인 서비스형 플랫폼 PaaS 구성에도 실무진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사용자들에게 최적의 IT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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