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남영태 기자] 국내 연료전지 전문기업인 에스퓨얼셀이 발전용 연료전지부분의 사업을 확대한다.

에스퓨얼셀(대표 전희권)은 최근 지난 2016년 일본 후지전기와 양해각서를 체결하면서 국내 시장에 공급하고 있는 100㎾급 인산형연료전지의 공급확대를 위한 파트너사 모집에 나섰다. 이와 함께 해당 발전설비를 판매할 영업 대리점도 모집한다.

에스퓨얼셀에 따르면 이번 두건의 모집공고는 새로운 사업모델로써 건물용 연료전지 활성화는 물론 연료전지시장 저변확대, 사용자 편익증대를 목적으로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RPS)제도를 접목시켜 추진한 ‘소규모 개인발전사업’을 보다 강화시키기 위함이다.

또한 연료전지 설치에 대한 주민수용성 관련 민원에 대한 부담 없이 다양하게 설치 가능한 소규모 개인발전사업을 확대함으로써 연료전지발전의 순기능 역할을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실제 이 같은 사업모델로 에스퓨얼셀은 지난 2017년 후지전기 100㎾급 발전설비 4대(구축용량 400㎾)로 국내 첫 연료전지개인발전사업자를 탄생시키는 성과를 도출했다.

이번 모집에 대해서 우선 발전사업 파트너사는 100㎾에서 수백㎾규모의 연료전지발전사업 구축을 계획하고 있는 개인, 단체, 기업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영업 대리점 역시 지역에 상관없이 100㎾급 발전용 연료전지 판매를 희망하는 사업자 누구나 모집신청이 가능하다.

에스퓨얼셀 관계자는 “수백㎾규모의 발전사업 파트너사와 전국 영업 대리점 모집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보다 신속하게 연료전지설비를 공급함으로써 고객만족도 향상은 물론 국내 연료전지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파트너사 및 영업 대리점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에스퓨얼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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