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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장수엘피지배관망 김명효 이사
사명감 갖고 철저한 안전관리·LPG공급
인력·장비 부족, 안정적 수익구조 마련해야
노동 강도 줄고 LPG시장 사수, 상생의지 필요
김재형 기자  |  number1942@ga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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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호] 승인 2019.05.16  23: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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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신문=김재형 기자] “지난해 11월말 장수군에 LPG배관망이 완공된 후 가스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도시가스와 비슷한 수준의 가스요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가스공급가격이 워낙 낮아 이윤은 적지만 서로 상생하기 위한 방안마련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장수군 LPG배관망사업 가스공급업체인 ㈜장수엘피지배관망의 김명효(60) 이사는 배관망사업이 낙후된 지역의 주민들에게 에너지복지 혜택을 주기 위한 것인 만큼 소비자 위주의 공급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 곳 사람들이 그 간 타 지역보다 비싸게 연료를 사용해 왔지만 LPG배관망을 통해 환경개선은 물론 에너지요금도 절감할 수 있어 그는 사명감을 느끼게 된다고 강조했다.

“안전관리 업무는 비용이 발생할 수밖에 없지만 가스공급 입찰가격이 워낙 낮게 형성되다보니 현장에서는 애로사항이 발생합니다. 이 사업을 책임지는 지자체와 한국LPG배관망사업단, 그리고 가스공급자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배관망 시설의 소유자인 지자체가 적정수준의 안전관리비를 배관망사업단에 지원하고 그 중 일부를 현장에 있는 가스공급자에게 나눠, 철저한 안전관리는 물론 각종 민원해소에 적극 나서야 합니다.”

김명효 이사는 회사는 이윤창출이 반드시 필요한 만큼 제도적인 보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벌크판매업소인 우리가스 주축으로 장수군 소제의 LPG판매업소인 안전가스, 충전소인 남원충전소·전주에너지가 힘을 모아 ㈜장수엘피지배관망이라는 컨소시엄을 구축했다. 가스공급을 맡는 장수엘피지배관망의 직원은 2명이지만 지난 겨울에 가스공급, 민원해소, 시설보수, 요금청구 등을 실시하면서 인력과 장비가 턱없이 부족했단다. 컨소시엄을 구축했지만 현재 단가로는 투입할 수 있는 인력이 한정적이어서 모기업인 우리가스가 대부분을 지원하고 있는 현실을 그는 언급했다.

“일부에서 LPG배관망 사업에 부정적인 시선을 내비치는 것을 이해합니다. 하지만 주민 민원 등으로 도시가스가 보급되면 사실 LPG시장은 송두리째 없어지는 셈입니다. 따라서 정부가 LPG배관망에 대한 시설 투자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사업자들은 새로운 생존전략을 구축하는 게 필요합니다. 현재 LPG판매업소의 마진이 워낙 많기 때문에 LPG배관망사업 컨소시엄에 참여하더라도 수익이 줄어드는 부분은 어쩔 수 없습니다.”

김 이사는 LPG배관망이 설비되면 타 에너지업계에서는 넘볼 수 없고 가스보일러 설치 등을 통해 신규수요도 발생한다고 말했다. 수익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더라도 노동의 강도가 줄고 시장을 유지시키는 긍정적인 효과를 강조했다. 더욱이 신규 거래처가 창출되는 부분도 있어 앞으로 수요처를 지속 개발하고 월 60톤 정도의 사용량을 유지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도시가스보다 더 저렴하고 더 안전하며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항상 노력 중입니다. 도시가스만이 에너지복지를 해소시키는 게 아니라는 걸 보여주고 싶습니다. 아울러 성공적인 컨소시엄을 운영해 안정적인 수익을 거둘 수 있는 방안을 찾겠습니다.”

끝으로 김 이사는 정부와 지자체에서는 LPG배관망 지원을 일회성에 그치지 말고 가스공급자들이 안전관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장비지원도 검토하는 게 필요하다며 말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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