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김재형 기자] 올해 1분기에 LPG자동차 중 LF쏘나타와 그랜져IG의 판매량이 많았으며 정부의 경유차 감소정책으로 LPG승합차 판매도 크게 증가했다. 3월말에 LPG자동차 규제가 전면 폐지됨에 따라 2분기부터 자동차판매량의 큰 지각변동도 예고된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의 1분기 LPG차량별 판매현황을 보면 내수시장에서 1위는 현대차의 LF쏘나타로 8799대가 판매됐고 그랜져 IG는 3909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차의 K5는 3514대가 판매됐으며 K7은 1392대로 내수시장 4위를 기록했다.

무엇보다 정부가 어린이통학차 LPG지원사업을 진행하면서 그랜드 스타렉스가 1243대 판매돼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이뤘다. 르노삼성의 SM6는 1분기 동안 1243대 판매됐으며 경승합차인 라보는 920대, 경차인 모닝은 852대가 각각 팔렸다. 올뉴 SM7은 731대 판매됐고 다마스 밴은 598대, 아반테 AD모델은 444대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1분기 전체 자동차 판매대수 가운데 LPG는 6.8%에 머물렀다.

LPG자동차 사용제한 폐지가 지난 3월 26일부터 본격 시행된 만큼 2분기에 판매량이 얼마만큼 증가할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LPG자동차 규제폐지 날짜에 맞춰 곧바로 일반인 차량을 출시한 르노삼성의 판매량이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8세대 LPG쏘나타부터 환영용기를 탑재해 트렁크 공간을 해소한 현대차의 LPG모델 판매량도 더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 1분기 LPG차종별 판매현황

 

모델명

총계

1

LF쏘나타 2.0 LPG

8,799

2

그란져IG 3.0 LPi

3,909

3

K5 & K5(JF) 2.0 LPG

3,514

4

K7(YG) 3.0 LPG

1,392

5

그랜드 스타렉스

1,243

6

SM6 2.0 Lpe

1,243

7

라보 LPG

920

8

모닝(TA) 1.0 LPG

852

9

올뉴 SM7 2.0 Lpe

731

10

다마스 밴 LPG

598

11

아반테 AD LPI

444

12

봉고 1T LPG

368

13

다마스 코치 LPG

323

14

레이 1.0 LPG

255

15

NEW SM5 2.0 LPL(L43)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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