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노삼성은 경제성과 안정성을 갖춘 QM6 LPG모델을 출시했다.

[가스신문=김재형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도미닉시뇨라)는 이달 10일부터 THE NEW QM6 LPe(LPG엔진 버전)의 사전계약을 실시한다.

르노삼성은 틈새시장으로 LPG차 출시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QM6 LPe는, 새롭게 업그레이드한 디자인과 LPG파워트레인을 갖추고 국내시장 유일의 LPG SUV로서 입지를 확고히 할 계획이다.

LPG용기를 트렁크 하단 스페어 타이어 공간에 탑재할 수 있는 도넛(환형)용기로 적용해 중형 SUV 특유의 넓은 트렁크 공간을 확보했다. 휘발유와 동일한 수준의 정숙성 및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갖췄으며 가솔린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RPM에서 동일 수준의 토크를 발휘한다. 이는 정지와 출발을 반복하는 도심지 주행에서 경쾌한 가속성능을 뽑아낸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3세대 LPI(Liquid Petroleum Injection) 방식 엔진을 채택해 주행성능뿐 아니라 겨울철 시동불량도 해소했다.

경제성도 돋보여 THE NEW QM6 LPe의 도넛용기의 용량은 75리터로 80% 수준인 LPG 60리터를 충전했을 경우 5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신차안정성평가(KNCAP) 충돌안전성 1등급을 획득했으며 도넛용기 마운팅 시스템 개발 기술특허를 통해 LPG 차량 사고 시 2열 시트 탑승객 안전성도 확보했다. 기존 실린더 방식 탱크와 달리 도넛용기는 탑승공간보다 아래에 위치해 후방충돌 시 탱크가 탑승공간 안으로 침입하지 않게 설계했다.

THE NEW QM6 LPe는 일반고객 구입이 가능할 뿐 아니라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는 렌터카 및 장애인용으로도 구매가 가능하다.

르노삼성자동차 김태준 영업본부장은 “국내시장에는 ‘SUV=디젤’이라는 암묵적인 규칙이 있었지만, 르노삼성자동차는 QM6 GDe(가솔린) 모델을 통해 이러한 공식을 깨뜨린 지 오래됐다”며 “이번에 출시하는 THE NEW QM6 LPe를 통해 이 같은 전통을 다시 한번 이어가는 동시에, LPG 엔진의 성능과 효율성이 다른 파워트레인 대비 전혀 떨어지지 않는다는 점을 입증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사전계약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영업지점 또는 르노삼성자동차 고객센터(080-300-300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가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