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박귀철 기자] 가스검지기 전문 제조업체인 (주)가스트론(대표 최동진)이 휴대용 가스검지기(모델명:G-Finder Single)을 본격 출시했다.
이번에 시판에 나선 ‘G-Finder Single’은 손안에 들어가는 작은 크기로 설계된 제품으로 크기는 작지만 센서나 배터리 교체 없이 2년 이상 작동 가능하다. 사용 수명이 긴 이번 제품은 대기 상의 가스에 반응하는 확산식 검지방식을 통해 보다 정확한 가스누출 위치 파악이 가능하다.
이번 제품은 산소(O2), 일산화탄소(CO), 황화수소(H2S) 등 3가지의 가스를 각각 검지할 수 있도록 특화했다.
가스트론은 이번 제품에 대해 최근 국제방폭인증(IECEx)과 국내방폭인증(KCs) 등을 잇달아 획득함으로써 품질의 우수성을 입증했고, 유럽방폭인증(ATEX)과 중국방폭인증(NEPSI) 취득도 앞두고 있는 등 다양한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G-Finder Single’은 출시 전부터 높은 대중성으로 주목 받기도 했다. 실제로 버튼 한 개로 구동 및 운용이 가능해 비전문가도 쉽게 취급할 수 있으며, 자체적으로 교정 주기를 알려주고 디스플레이상에 남은 수명도 표기돼 제품을 손쉽게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가능하다. 여기에 휴대용 가스검지기 최저가로 알려진 저렴한 가격 역시 대중성에 한 몫 한다는 평가다.
가스트론 최동진 대표는 “IEC Ex나 KCs 등의 인증을 갖춘 휴대용 가스검지기가 저렴한 가격에 출시되어 많이 놀라셨을 것”이라며 “이는 보다 많은 고객들이 가스사고로부터 안전해지길 바라는 신제품 개발 목적에 기반을 두고 책정된 가격”이라고 덧붙였다.
이어서 그는 “가스트론은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 개발 및 출시를 통해 산업 현장의 안전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가스트론은 지난 1992년 설립 이후 국내 가스검지기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기업으로, 10건의 특허와 SIL2·ATEX·IECEx·UL·FM·MED·NEPSI·CPA 등 국내외 유수의 인증을 보유 중이다. 앞서 세계 최초의 멀티 가스감지기 ‘GTM Series’ 개발 및 제작에 성공했으며, 현재는 해당 제품을 반도체 산업 현장에 납품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내 최초로 흡입식 가스감지기(GTD-5000)와 적외선 가스감지기(GIR-3000)도 출시, 다양한 플랜트 산업 현장의 안정화를 이끌어냈다. 최근에는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돼 세계 곳곳에 대한민국 가스감지기 기술력을 알리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