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정두현 기자] 논산시(시장 황명선) 미세먼지 저감 및 대기질 개선의 일환으로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보급사업을 시행한다.

시는 총 800만원의 예산으로 50대 저녹스(NOx) 보일러 교체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며, 지원금액은 대당 16만원이다.

사업 신청은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로, 지원대상 기준은 관내 소재 주택에 설치된 일반보일러를 저녹스 보일러로 교체하는 가구다. 저녹스보일러 설치 신청은 주택소유자가 하는 것이 원칙이나 주택소유자로부터 위임받은 세입자도 신청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가정에서 발생되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고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추가적인 예산 확보를 통해 미세먼지 저감을 통한 대기질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인증마크’를 획득해 미세먼지 저감 성능이 입증된 저녹스 가스보일러는 158개 모델로 전국 지자체가 시행 중인 저녹스 보일러 보급사업에 지원되고 있다. 미세먼지 원인 물질인 질소산화물(NOx) 저감 효과가 크고 에너지 효율이 높아 친환경적이며, 난방비 절약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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