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경동나비엔 관계자들이 서탄공장에서 개최한 '품질경영 혁신 선포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가스신문=정두현 기자] 경동나비엔이 2022년까지 자사 에너지기기 품질지표를 50% 높인다는 품질관리 목표를 설정했다. 경동나비엔은 지난 20일 서탄공장에서 전 직원들의 참여 속에 ‘품질경영 혁신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동나비엔이 품질향상을 통한 기술 경쟁력을 제고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 콘덴싱보일러 시장을 이끌어 온 경동나비엔은 올해 나비엔 에어원 청정환기 출시를 시작으로 실내공기질 관리에 대안이 될 ‘토털에어케어(Total Air Care·TAC)’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해나갈 예정이다.

선포식에서는 경동나비엔이 품질 혁신을 위해 일궈 온 노력을 소개하고, 2022년까지 품질지표 50% 향상과 품질관리 비용을 50% 절감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품질경영시스템(QMS)을 고도화하겠다는 뜻을 담은 슬로건 ‘함께하는 QMS, 품질혁신의 시작’을 발표했다. 회사는 2016년 품질경영본부를 신설하고 품질경영시스템을 도입해 품질관리의 시스템을 안착시켰다.

성문현 경동나비엔 품질경영본부장은 “에너지 절감과 환경보호를 실현할 수 있는 최고의 기술력을 개발하기 위해 앞서 왔다”며 “품질경영시스템을 기반으로 고객의 쾌적한 생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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