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립유공자 후손인 CNCITY에너지 황인규 부회장(우측)이 6.25전쟁 참가 유공자인 강덕형 선생(가운데)에게 명패를 달아드리고 있다.

[가스신문=주병국 기자] CNCITY에너지 황인규 부회장이 독립유공자 후손으로서 지난 24일, 대전지방보훈청(청장 이남일)이 주관한 6.25참전 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대전지방보훈청이 6.25전쟁 69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에게 감사와 존경을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황인규 부회장이 명패를 달아드린 유공자는 6.25전쟁 참전 전상군경 강덕형 선생(만 90세,중구 용두동)으로, 강 선생은1950년 6월부터 1952년 6월까지 강릉 사천지역 전투에 참전하였으며, 참전 중 총상으로 오른쪽 눈을 실명하고, 우측 다리에 파편창을 입었다.

CNCITY에너지 황인규 부회장은 “나라를 위해 힘쓰신 유공자를 예우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영광이다. 본 행사의 취지가 널리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CNCITY에너지 황인규 부회장은 독립유공자 황찬영 선생의 손자이며, 황찬영 선생은 1919년 평양숭덕학교 교사로 재직하던 중 평양 시내 3.1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하다가 체포되어 1년 옥고를 치뤘다.

정부에서는 선생에게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한 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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