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강동수 기자] 18일 태국 사이암가스 앤 페트로케미칼(이하 사이암가스)은 지난달 일본 미츠우로코 그룹 홀딩스(이하 미츠우로코)와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태국의 사이암가스는 국영기업인 태국 석유공사에 이어 태국에서 두 번째로 큰 LPG 회사로 태국 외에도 베트남, 싱가포르, 중국, 말레이시아에 걸쳐 사업을 벌이고 있다.

일본의 LPG 회사인 미츠우로코와의 이번 전략적 업무제휴는 사이암가스의 아시아에서의 풍부한 사업 경험과 미츠우로코의 LP가스의 판매・물류・안전기준에 관한 전문적 지식을 결합함에 따라 사이암가스가 우위를 점하고 있는 동남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앞으로는 아시아 전역을 대상으로 하여 에너지 관련사업 및 인프라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전개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미츠우로코는 전략적 업무제휴의 일환으로 사이암가스의 발행주식 일부를 취득했다. 아시아 지역은 세계를 놓고 볼 때, 급격한 성장을 계속 이어나가는 지역의 하나로 미츠우로코는 아시아 시장에서의 LP가스・에너지 사업에 관하여 범위를 넓히고 있다.

사이암가스와 미츠우로코는 상호 성장을 지원, 미얀마,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의 아시아 국가들에서의 성장 기회를 추구한다. 또한 미츠우로코는 이미 사이암가스가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태국과 베트남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고객 기반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사이암가스는 서로 간의 강점을 살려 사업 기회를 확대하고, 공업용, 상업용, 그리고 가정 소비용뿐만 아니라 고객 개척을 위해 태국은 물론 베트남,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에서의 활동을 목표하고 있다.

미츠우로코는 이 계약은 미츠우로코가 해외로 진출하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고, 사이암가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가스 에너지 수요가 큰 아시아 시장에서 기업의 가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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