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강동수 기자] 미국의 LNG개발업체인 텔루리안(Tellurian Inc)은 프랑스의 석유회사인 토탈(Total) SA와 루이지애나에 있는 드리프트우드 수출 프로젝트에서 LNG를 구매하기로 합의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합의서에 의하면 연간 100만 톤의 LNG를 구매하고 드리프트우드 홀딩스 LP에 5억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토탈은 또한 드리프트우드로부터 1.5Mtpa의 LNG를 추가로 구매할 예정이다.

텔루리안은 올해 말까지 드리프트우드의 건설 여부에 대한 최종 투자 결정을 내릴 계획이었다고 말했다. 텔루리안의 멕 젠틀 사장은 성명서를 통해 "토탈 사와 체결 한 계약을 통해 드리프트우드 프로젝트의 사업 모델을 확정하고 138억 달러의 LNG 합작 투자 파트너십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드리프트우드는 연간 2760만 톤의 LNG 또는 약 40 bcfd(Billion Cubic Feet a Day)의 천연 가스를 생산하도록 설계되었다. 1bcfd의 천연가스는 하루에 약 500만 세대의 가정에 연료를 공급하기에 충분한 양이다.

지난 4월, 토탈은 텔루리안의 최종 투자 결정을 포함하여 특정 마감 조건을 조건으로 약 2억달러에 달하는 텔루리언의 보통주를 매입하기로 합의했다.

텔루리안은 공장 건설에 대한 최종 결정 시점에 텔루리안 포트폴리오에 대한 토탈의 총 투자액은 약 9억1700만달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에너지 정보국(Energy Information Administration)에 따르면 전세계의 LNG 수요는 2018년 316Mtpa를 기록했으며 2023년에는 약 100Mtpa가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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