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신문
최종편집 : 2020.2.25 화 18:02
> 뉴스 > 수소·연료전지 | 포토뉴스
UNIST에 설치된 고체산화물연료전지 본격 운전미코, 자체기술로 개발한 2㎾급 설비 실증 가동…캠퍼스 전력 공급
김건태 교수팀과 공동연구로 바이오 이용한 친환경·고효율 발전 추진
남영태 기자  |  nam@gasnews.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1400호] 승인 2019.07.16  23:15:19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 UNIST 과일집에 설치돼 본격적인 운전에 돌입한 미코의 2kW급 SOFC시스템 TUCY(투시).

[가스신문=남영태 기자] UNIST 사이언스월든의 생활형 연구시설인 과일집(과학이 일상으로 들어오는 집)에 설치된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가 성공적인 시운전을 마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는 국내 기술로 제작된 SOFC가 실생활에 적용된 최초 사례다.

이번 UNIST에 SOFC설비 설치·운영은 ㈜미코(회장 전선규)가 지난해 산업부 에너지기술개발사업으로 추진되는 ‘㎾급 건물용 SOFC시스템 실용화 기술개발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첫 단추로 UNIST에서 운전실증과 공동연구를 진행하기 위해 설치됐다.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미코와 UNIST는 ‘고체산화물연료전지시스템 실증과 응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설치·운전하는 SOFC설비는 SOFC에 대한 소재·부품부터 시스템까지 자체개발하고 있는 미코의 2㎾급 SOFC시스템(모델명:TUCY)으로, 1대로 최대 4~5가구가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전기를 생산·공급할 수 있다.

UNIST에 설치된 SOFC설비는 과일집에서 생산된 바이오가스와 도시가스 라인을 이용해 시설 운영에 필요한 전력을 생산·공급하게 된다.

UNIST 김건태 교수는 “일본 등 해외에서는 도시가스 인프라를 활용한 공공주택, 병원 등 상업용 건물의 SOFC 적용 사례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이번에 적용된 SOFC 설비를 이용한 공동 연구개발로 국내 기술의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UNIST와 미코는 설치된 SOFC설비의 실증으로 개선점을 찾고, 공동 기술개발을 통해 상용화 속도를 앞당긴다는 입장이다. 또한 김건태 교수팀이 최초로 개발한 ‘메탈-CO2 시스템’ 기술을 활용, SOFC의 발전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완전히 제거하고 재활용하는 세계 최초 ‘CO2-free 전기발전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사이언스월든 최미진 교수는 “자연의 순환과 환경의 가치를 연구하는 과일집에서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 연구가 진행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사이언스월든에서는 인분을 원료로 한 바이오 가스 생산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데, 이 바이오 가스를 이용한 SOFC 기술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코는 지난 2008년부터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SOFC시스템 제작을 시작해, 최근 투시의 발전효율을 국내 최고 수준인 51.3%까지 향상시켰다. 아울러 투시는 2018년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설계단계검사에 합격해 판매 가능한 제품으로 인정받았다.

< 저작권자 © 가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관련기사]

남영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가스신문(http://www.gas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가장 많이 본 기사
1
전북도, 새만금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
2
신재생에너지協, 정부 에너지전환 정책...
3
수소 시범도시 조성 사업, 본격 착수
4
천연가스 수송용 요금제 신설 필요성 ...
5
올 6월 WGC 2021 D-365 ...
6
산업부, 코로나19 대응 국가핵심기반...
7
에너지노동사회네트워크, 정의당 그린뉴...
8
상장도시가스사, 판매 감소로 경영실적...
9
용기관리시스템 등 다양한 솔루션 소개
10
[초점] 스마트팩토리 구축사업 참여 ...
회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 08381 서울 구로구 디지털로 31길 19, 603호 (구로동 에이스테크노타워 2차)  |  대표전화 : 02)839-4000  |  팩스 (02)2109-8822
제호 : 가스신문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서울 아04073 | 등록일자: 2016.5.3 | 발행인 : 양영근 | 편집인 : 박귀철 | 청소년보호정책 책임자 : 한상열
Copyright © 2003-2016 (주)한국가스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gnp@ga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