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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G 스팟거래 25%, 운송거리 최적화지난해 총 7870만톤 달해
GIIGNL, 세계 LNG 통계
강동수 기자  |  kangtar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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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9호] 승인 2019.07.18  23: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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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신문=강동수 기자] 5월과 6월은 국제 천연가스 정보센터(프랑스, Cedigaz)가 연차 가스통계 속보, 국제 에너지기구(IEA)가 가스시장 보고서를 이어서 발행한다. 공통된 분석으로는 2018년 세계의 천연가스 시장이 전년대비 4.6∼4.7% 늘어나고 확대가 가속화된 점이다. 미국의 생산 확대, 중국의 수요 확대로 LNG가 천연가스 무역확대의 중심적 역할을 다하고 있다.

한편, LNG업계의 통계 중에서 무엇보다도 신뢰도가 높아 빈번히 인용되는 연차통계가 국제 LNG 수입자협회(GIIGNL)에서 매년 3월에 발행되고 있다. 신뢰도의 요인으로는 세계의 LNG 무역을 좌우하는 회원사(2018년 말 현재, 26개국 81개사)로부터 직접 수집한 정보를 기초로 하여 작성된 까닭이 크다.

가장 눈에 띄는 것으로 세계 LNG 무역량이 2018년에 최초로 3억 톤을 넘어선 것을 시작으로 하는 LNG산업의 성장이다. 전년대비 8.3% 증가로 천연가스 전체의 증가를 상회한다. 아시아에서는 한국, 중국, 동남아시아・남아시아 국가들, 유럽에서는 네덜란드, 벨기에, 폴란드에서 LNG 수입이 크게 증가했다. 수출 측면에서는 호주, 미국, 러시아의 프로젝트를 통한 수출 증가가 눈에 띄었다.

GIIGNL의 통계에서 주목받는 또 하나의 항목이 스팟・단기계약(기간 4년 이하)에 기초한 무역량이다. 이와 같은 단기 거래에 의한 무역량이 LNG 무역량 전체에 차지하는 점유율은 2018년에 처음으로 30%를 넘어서(32%) 절대량도 9930만 톤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또한 GIIGNL은 2015년부터 순수 스팟 거래량으로 계약 후 90일 이내에 공급하는 수량을 공표하여 2018년 그 수치는 LNG 전체 무역 거래량의 25%, 수량은 7870만 톤에 다다랐다.

앞서 언급한 ‘스팟・단기거래’에 있어 2003년에 10%를 넘어섰고, 이후 순조롭게 증가해 왔다. LNG 산업의 성장과 더불어 생산지가 늘어났고, 공급의 유연성에 대한 요구도 함께 늘었다. 이와 병행하여 소비처가 다양해지고 단기적 수요 변동에 대한 기동성이 필요한 곳이 증가함이 반영된 점이라 할 수 있다.

중국은 2018년 전년대비 38%나 수입이 증가하여 5400만 톤으로 일본에 이어 세계 제2의 LNG 수입국이 되었다. 게다가 스팟・단기 LNG 수입량이 전년 826만 톤에서 일거에 1771만 톤으로 급증하여 세계 최고의 스팟・단기 LNG 시장이 되었다.

공급 측면에서는 2018년도에 신규 프로젝트를 통한 호주, 미국의 스팟・단기 LNG 공급이 증가하여 각각 1691만 톤, 1336만 톤을 하여 전년까지 가장 많았던 카타르의 1165만 톤을 넘어섰다. 이는 신규 프로젝트에 의한 유연성의 향상과 포트폴리오 공급의 증가가 반영된 것이다.

또 다른 주목할 점으로 미국의 LNG 생산 증가에 따라 수송거리의 증가 경향이 떠오르고 있다. GIIGNL에 따른 수출국・수입국 간의 무역량 데이터와 각 지점 사이의 해상 수송거리를 조합해 본 결과, 2018년의 전체 LNG 무역 평균 수송거리는 4028해리(1해리=1852m)로 전년대비 3.8% 증가했다. 그 주요 원인은 미국산 LNG의 대 아시아 수송 증가에 있다. 한국과 일본 등에서 미국산 LNG의 수입이 본격화되어 미국산 LNG의 평균 수송거리는 6953해리로 전년대비 9.3% 증가했다.

앞으로도 수년간은 아시아를 향한 수송거리를 길어지게 만드는 미국산 LNG의 생산 증가가 전망되어 온실효과 가스 배출 억제의 관점에서도 LNG 수송거리의 최적화가 요구될 가능성이 높다. 이를 위해서는 LNG 거래 계약의 유연성 향상은 물론 기업 간의 협력이 한층 더 중요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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