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김재형 기자] 한국LPG판매협회중앙회(회장 김임용)는 18일 공제사업 주관사인 한화손해보험 회의실에서 가스사고배상책임보험 공제위원회(위원장 조철호) 관계자들이 모여 회의를 개최하고 가스시공 보험을 추가해 회원들에 대한 서비스를 더욱 강화했다.

판매협회중앙회 나봉완 전무는 실적보고를 통해 2019년도 보험현황 및 공제 가입과 관련 6월말 기준 가입건수는 2582건, 가입금액은 14억6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약5%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가스사고 발생은 20여건으로 15건은 3억2000여만원 가량 신속한 보험금 지급이 이뤄졌고 나머지 5건은 미결처리 되었으나 손해사정인들은 통한 신속한 보상금 처리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 지난해 12월 강릉펜션에서 발생된 무자격 시공자 및 무보험시공의 일산화탄소 중독사고와 관련 가스사고배상책임보험 공제에 LP가스 판매사업자들을 위한 시공자 보험을 3월에 개발하여 회원들에 대한 서비스를 확대키로 했다. 시공자보험개발로 종전에 가스배상책임보험과 시공자보험을 별도로 가입했던 불편함을 대폭 개선했다.

판매협회 회원들의 공제가입 활성화를 위해서 각 지방협회에서 미가입 업체에 대한 방문안내, DM발송, 전화, 이사회 개최 시마다 안건상정 등으로 계속해서 가입률을 높이기로 했다. 또한 가스사고 발생 시 중앙회에 신속한 통보로 공제가입 회원들에 대한 서비스를 향상시킬 방침이다. 일부 화재사고 및 식당 등 종업원들의 부주의에 발생된 개인의 신체 상해를 가스사고 소비자보장 책임보험으로 전가시켜 LPG사고건수 증대 및 손해율을 높이는 사례가 지적됐다. 이에 참석자들은 철저한 검증을 거쳐 처리키로 뜻을 모았다.

판매협회 중앙회 공제위탁 보험사의 만기일이 9월말로 종료되므로 8월 하순경 공제보험 대행사를 재선정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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