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드레스하우저가 리옹지역에 증설한 공장 전경

[가스신문=박귀철 기자] 글로벌 산업자동화 계기 · 솔루션 전문 기업 엔드레스하우저가 프랑스 리옹에 고급 분석계 생산 공장을 증설, 준공식을 가졌다.

엔드레스하우저는 200만 유로, 우리 돈으로 약 26억원을 투자해 고급 분석계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증축된 630 만㎡의 생산 공장은 고객 맞춤형 제품 생산 및 분석 시스템 조립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며, 사무 공간을 비롯한 품질 관리 시험을 위한 시설 또한 건립되었다.

이번 준공식에서 마티아스 알텐도르프 CEO는 “리옹 지역의 생산 공장 증설을 통해 프로세스 분석 분야의 잠재 고객들을 발견하는 동시에 엔드레스하우저의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보다 많은 고객들을 긴밀하게 지원하는 한편,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게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덧붙였다.

리옹 지역에는 엔드레스하우저 그룹이 인수한 분광 측정 분야의 선두 기업인 카이저옵티컬시스템(Kaiser Optical Systems)과 미국의 가스 분석계 전문 기업 스펙트라센서(SpectraSensors)의 프랑스 법인 또한 위치해 있어 센서 기술력 확보 및 협업이 더욱 용이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고급 분석 기술은 재료의 물성과 제품 품질에 관한 정보를 즉각적으로 제공해, 제품 출시까지의 과정을 단축시켜 프로세스를 최적화할 수 있다. 엔드레스하우저는 분광기법을 이용한 품질 관련 파라미터의 온라인 모니터링과 같은 포트폴리오 개발에 주력해왔으며, 향후 분석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생명과학, 화학, 식음료, 정유&가스 산업에 공격적으로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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