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이즈센싱이 개발, 지난 4월 ATEX인증을 획득한 가스경보기

[가스신문=박귀철 기자] 가스누설경보기 전문생산업체인 ㈜와이즈센싱(대표 엄정식)이 지난해 하반기 개발한 가스경보기(GT(X)-3000)에 대해 지난 4월 유럽방폭인증인 ATEX인증을 취득,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와이즈센싱은 이에 앞서 지난해 11월에는 국제안전방폭인증인 IECEx도 취득한 바 있다.

와이즈센싱이 개발한 가연성 가스경보기인 GT-3000은 폭발위험지역에 설치하여 가스누설을 연속적으로 감지한다. 특히 이번 제품은 접촉연소식센서를 적용한 확산식으로 마이크로프로세서를 내장했고, 마그네틱바를 이용하여 검교정 및 프로그램 설정이 가능하다. 또한 LCD 디스플레이 및 백라이트를 내장해 가스누출여부를 쉽게 알 수 있으며 4∼20mA DC 출력, HART 및 RS-485통신(옵션)이 가능하다.

와이즈센싱은 또한 전기화학식센서를 채택한 독성가스경보기인 GX-3000에 대해서도 IECEx와 ATEX인증을 취득함으로써 품질의 우수성을 확보하고 있다.

이 회사의 엄정식 대표는 “석유화학플랜트나 정유공장, LNG생산기지 등에서의 가스안전은 특별히 중요하다”며 “GT(X)-3000이 이러한 시설의 가스안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와이즈센싱은 2011년 와이즈산전 GED사업부에서 독립한 법인으로 현장 설치형 가스경보기를 생산하고 있다. 2012년에는 악취감지기도 독자 개발하는 등 사업범위를 확대하고 있으며 올해 안으로 가연성 및 독성가스용 흡입식 가스경보기도 개발,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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